[오렐리아 스피커 Magenta 레드]

오렐리아 스피커 Magenta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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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1,700,000원
판매가격
1,700,000
원산지
핀란드
제조사
Aurelia
브랜드
Aure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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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서 맏든 탑오디오 두번재 프로잭트 작품입니다. 특히 피시파이하시는 오디오파일에게 책상에서 완벽하게 사운드를 구현하는 스피커입니다. 작은 사이즈로 균형잡힌 자연스런 사운드가 일품입니다.예술의전당 커피빈건물 서초전시장매장에 전시중입니다.

 

 


 


오렐리아

주로 영국의 BBC 계열 스피커나 혹은 덴마크 다인오디오 아니면 대게 미국의 JBL 등을 즐기던 시절이었다. 영국 메이커들은 그리 크지 않은 사이즈에 방에서 즐기기에 딱 알맞은 양감과 부답스럽지 않은 스테이징을 미국 스피커는 호방한 음색에 정방위로 넓게 펼쳐지는 사운드로 기쁨을 주던 시절이었다. 이후 유럽권의 덴마크 다인오디오 등을 섭렵하며 새로운 사운드의 세계로 계속 그 커버리지를 넓혀가던 때 매우 특별한 소리를 듣게 되었다.

함께 음악생활을 즐기던 후배 한 녀석이 핀란드산 스피커를 들였으니 와서 들어보라는 얘기. 휴일에 멀리 후배의 집을 찾아 들었던 소리는 제법 또렷하게 귓가에 남아 있다. 다름 아닌 암피온(Amphion) 의 당시 플래그십 모델 제논(XENON)이 그 주인공이었다. 오래 전 얘기지만 당시 제법 많은 스피커를 섭렵했다고 자부하고 있던 나에게도 암피온의 사운드는 매우 특별하게 다가왔다. 우선 음색은 매우 청명하고 때로는 스산한 기분이랄까. 마치 핀란드의 숲속에 가면 아마도 이런 기분일거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후 또하나 핀란드를 대표하는 브랜드 펜오디오는 적층 자작나무를 활용해 매우 독특한 캐비닛 질감을 가지고 우리 앞에 나타났다. 레벨, 센야를 비롯해 암피온에서 느꼈던 소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그 소리는 보편적인 영/미원 사운드와는 다른 차원의 음악세계를 펼쳐주었다.

얼마 전 내게 배달되어 온 붉은색의 북셀프를 처음 보자마자 떠오른 것은 암피온을 처음 보았을 때 그 느낌과 유사했다. 좁은 전면 배플 위에 안쪽으로 쏙 들어간 트위터와 이를 둘러싼 프레임이 영락없이 암피온의 그것을 쏙 빼닮았다. 게다가 전면 배플은 좁게 그리고 후면으로 길게 설계하던 그들과 유사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다. 그리고 이런 유사점은 절대 우연이 아니었다. 이 스피커를 만든 오렐리아(Aurelia) 라는 메이커는 암피온에서 디자이너로 있었던 안티 루히바라(Antti Louhivaara)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안티 루히바라 디자인

그의 스피커에 대한 디자인 철학은 영/권의 그것들과 매우 달랐고 그래서 암피온 시절부터 독특한 디자인의 스피커를 다수 만들어냈다. 기술적인 수치와 크로스오버 디자인 등 매우 과학적인 논리를 전면에 내세우는 그들과 달리 안티 루히바라는 일상의 공간에 매우 잘 어울리며 또한 그 어떤 과학적 설계나 특허보다 최종적으로 청감상 듣기 좋은 스피커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어떤 설계를 위해 일상의 음악 감상이 방해된다거나 불필요한 장치, 복잡한 구성을 되도록 피한다. 될 수 있으면 매우 심플하고 간결하며 우리 주변의 보편적인 공간에 매우 자연스럽게 부합되는 디자인과 설계를 추구한다. 그리고 이를 사운드와 최대한 융합시키려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낸다.

마젠타(Magenta)를 박스에서 꺼내 타겟 스탠드에 올려놓으니 뒤로 긴 디자인 덕에 스탠드의 상판이 남는다. 자사에서 제공하는 맞춤 스탠드가 있었다면 더 좋을 뻔 했다. 스피커의 디자인과 소재는 그 스피커의 소리를 어느 정도까지는 예상하게 만든다. 마젠타는 알루미늄과 목제를 적절히 배합해 캐비닛을 단단히 결합해놓았고 실제로 두드려보니 매우 밀도가 높은 편이다. 거의 모든 면은 직각으로 꺽기보다 라운드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모두 물리적인 파동 역학에 근거해 매우 자연스러운 주파수 반응을 얻기 위한 것으로 사운드는 물론 시각적인 아름다움도 뛰어나다. 마치 잔잔한 호수 위에 돌을 던졌을 때 일어나는 둥그런 물결처럼 마젠타의 외형은 캐비닛 자체로 그러한 파장을 닮았다. 음향 신호를 담은 전기 에너지가 유닛의 보이스코일과 마그넷을 움직여 주파수를 발생시키고 결국 음악이 되는 것. 이러한 에너지의 변화는 매우 자연스러워야한다는 것이 이러한 캐비닛 디자인의 이유다.

 


 


유닛을 살펴보니 고역은 1인치 티타늄 소재로 위에 철망 형태의 그릴이 장착되어 있고 그 주변으로는 우퍼 구경에 맞먹는 크기의 웨이브가이드가 설치되어있다. 이를 오렐리아에서는 ECW(Energy Controlling Waveguide-technology)라고 부르는데 현재 2세대로 진화한 것이 쓰였다. 이는 트위터와 미드 베이스 유닛이 발생시키는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이 자연스러운 이음배를 가지도록 돕고 매우 넓은 주파수 방사 특성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미드 베이스 유닛은 5.25인치의 매우 작은 우퍼를 사용했는데 이는 오렐리아에서 DDC(Dynamic Damping Control) 유닛으로 부르는 유닛이다. 이것은 유닛의 피스톤운동 거리를 최소화시킨 기술이 적용된 유닛으로 앰프에 무리를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다이내믹한 중,저역 재생이 가능케 설계한 것이다. 이 두 개의 독자적인 유닛은 전면을 가득 메우고 있어 포트 등이 들어갈 틈이 없다. 포트는 후면에 설치해 저음 반사형으로 설계했으며 바인딩포스트도 싱글 와이어링에만 대응한다. 임피던스는 특이하게도 6옴이며 능률은 87dB 로 크기나 용적을 볼 때 크기를 뛰어넘는 커다란 음장의 고성능 소형 스피커를 목적으로한 설계다.

 


 


셋업 & 성능 테스트

주파수 특성은 저역이 45Hz, 고역은 20kHz 로 이 정도 사이즈에서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대역 커버리지를 보인다. 다만 흥미로운 것은 크로스오버 포인트가 매우 낮아 1.8kHz 까지 내려와 있다. 이는 여타 전통적인 스피커에 비해 트위터가 커버하는 주파수대역이 매우 넓다는 의미다. 트위터가 마젠타의 전체 토널 밸런스와 음조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지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앰프는 코플랜드 CTA-405, 소스기기는 솜오디오 sDP-1000EX를 사용했다.

 


 


이러한 특징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16bit/44.1kHz, Flac)를 들어보면 바로 소리에 반영되어 뚜렷하게 나타난다. 스티븐 오스본(Steven Osborne)이 연주한 이곡에서 피아노 타건은 컨트라스트가 무척 분명하면서 정갈하며 극도로 투명하게 울려 퍼진다. 특히 고역에서의 찰랑거리는 잔향이 싱그럽다. 작은 울림에서 큰 울림까지 매우 또박또박 음표를 읽어나가며 선명한 홀톤을 만들어낸다. 내가 들오본 피아노 사운드 중에서는 덴마크 시스템오디오 혹은 같은 핀란드의 펜오디오를 약간 닮았다. 하지만 분명히 다른 하모닉스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테면 마치 정전형 스피커의 그것에 더욱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소리 표면 위에 먼지 한 톨만 내려앉아도 금새 미끄러질 듯 한 매끈하고 수정 같은 고역이다.

 


 

 

알렉시스 콜(Alexis Cole)의 ‘Ain't we got fun’(24bit/192kHz, Flac) 또는 ‘Spanish harlem’(24bit/96kHz, Flac)처럼 잘 녹음된 보컬 레코딩을 들어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포커싱이다. 이는 마치 컴퓨터로 제어한 듯 정밀한 위치에 보컬이 위치한다. 다른 배경 악기들과는 중간에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멀리 떨어져 있는 듯 넓은 홀톤을 형성한다. 선명한 포커싱은 너무 또렷해 약간은 비현실적일 정도다. 좌/우 스테레오 이미징은 마치 무대를 실제 무대를 리스닝 공간에 축소해 옮겨 놓은 듯 선연한 입체감을 만들어낸다. 티타늄 돔이 그려내는 개방감 넘치는 고역이 만들어낸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한 원근감으로 귀결되는 순간이다. 또한 알루미늄을 사용한 캐비닛 덕분인치 매우 밝은 토널 밸런스에 더해 예쁘게 찰랑거리는 음색이 부각된다.

 


 


빠른 비트의 팝/록 레코딩을 들어보면 이 스피커의 저역 반응은 매우 빠르며 명쾌하다. DDC 테크놀로지로 만든 미드 베이스 유닛 덕분으로 판단되는데 절대 자신의 체구 이상의 대역까지 욕심을 내지 않으며 민첩한 반응을 보인다. 부여된 대역과 받아낼 수 있는 다이내믹레인지 안에서 컴팩트하고 깨끗한 저역 반응을 보이므로 굼뜨거나 탁한 느낌이 없이 말끔하다. 따라서 설치에 대한 부담 또한 적으며 앰프에 무리한 댐핑 능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제동 자체는 매우 수월한 편이다. 파더 존 미스티(Father John Misty)의 ‘I love you, honeybear’(16bit/44.1kHz, Flac)에서 들려오는 스트링 세션의 잔향은 화사하고 따스하다기보다는 약간은 스산하며 시원한 가을바람의 촉감을 닮았다.

 


 


드림 시어터(Dream Theater)의 ‘Pull me under’(16bit/44.1kHz, Flac) 가 시작하자마자 활력 넘치게 시작하는 마이크 포트노이의 드럼 비트가 번개처럼 빠르고 정교하다. 천천히 그리고 잔잔하게 시작한 후 매우 강력한 기타 리프가 그 뒤를 잇는다. 이 스피커는 매우 민첩한 스피드, 힘의 강/약 조절 덕에 다이내믹스가 뛰어나며 리듬감도 출중하다. 우퍼 구경과 캐비닛 사이즈의 한계로 중형기의 헤비한 중, 저역을 만끽하긴 어렵지만 대신 밸런스가 타이트하고 컨트라스트, 해상력, 세부묘사가 매우 뛰어나다. 더불어 입체적인 스테이징과 흥겨운 리듬감이 더해져 팝/록 음악에서는 나도 몰래 발을 구르게 된다. 특별히 장르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드로서 손색이 없다.

 


 


사라 & 데보라 넴타누(Sarah & Deborah Nemtanu) 가 연주한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16bit/44.1kHz, Flac)을 들어보면 고역의 개방감이 매우 좋아 음이 매우 멀리까지 풍부하게 날아온다. 마치 정전형 스피커의 그것처럼 공간을 세필처럼 정교하고 빠르게 장악하며 자연스럽게 감상자를 휙 감싼다. 웨이브가이드의 특성은 이러한 고역 특성에 있어서 기여하는 부분이 매우 크다고 판단된다. 풍부하게 그리고 멀리까지 빠르게 날아오는 고역은 일부 구간에서는 마치 혼 스피커의 그것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현악의 색체감은 마치 붉은 색의 하이 글로스 마감처럼 진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주며 때로는 고혹적이다.

 


 


총평

자연의 그것으로부터 얻은 듯한 컬러풀한 총천연 색상, 기하학적인 실루엣과 독자적인 유닛 및 내부 설계 패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디자인이 깊게 묻어난다. 영국이나 미국의 그것과는 또다른 시각에서 접근한 그들의 디자인 철학과 사운드 구현방식은 무엇보다 독창적이다. 영/미권 하이파이 오디오에 길들여진 진지하고 엄숙한 잣대를 가진 오디오파일에게 이런 방식은 낯설 수도 있다. 하지만 보편적인 대중의 입맛에는 디자인과 사운드에 대한 신선한 접근과 일상의 공간에 대한 그들의 세심하고 친절한 배려는 훨씬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암피온을 통해 이미 전 세계 오디오파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안티 루히바라의 사운드스케이프는 오렐리아에서 붉게 물들며 정점을 맞이하고 있다.



Specification 

Operating principle                  2-way vented
Tweeter                                 1” titanium, ECW waveguide
Woofer                                   5, 25” DDC
Crossover point                      1800 Hz
Impedance                             6 ohm
Sensitivity dB/W/m                  87 dB
Frequency response               45…20 000 Hz
Power recommendation            20…120 W
Dimensions h x d x w              308 x 265 x 145 mm
Weight                                   6 kg
수입원                                   탑오디오 / www.topaudio.co.kr
가격                                      1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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