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VK-655SE (하이엔드 오디오 파워앰프) ]

B.A.T. VK-655SE (하이엔드 오디오 파워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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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000원
판매가격
25,000,000
원산지
미국
제조사
B.A.T
브랜드
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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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VK-655SE (하이엔드 오디오 파워앰프) 디지털 솔리드스테이트엠프 모노모노가능 16500달러

 

2018년 탑오디오 가격정책 안내

 

저희 탑오디오는 2018년 3월 21일부터 새로운 가격정책으로 소비자가격을 조정합니다.

 

오디오가격에는 소매점과 한국수입원에 이중 마진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으면, 수입도매가에 이미 제조사의 마진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하이엔드 오디오에 이런 특수한 유통형태로 저희 탑오디오는 더욱 더 고객에게 합리적인 마진과 고객이익에 중심이 되고자 시행합니다.

 

10-30% 정도의 정적한 마진(부가세,관세, 배송비, 광고비,인건비등 포함)을 제품별로 적용하고자 합니다.

 

독점 수입하는 브랜드 가격만 적용됩니다.

 

문의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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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BAT(Balanced Audio Technology)는 진공관 앰프 메이커로 알려져 있다. 맞다. 그런데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솔리드 스테이트다. 한 마디로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글쎄? 뭐 그럴 수도 있다. 이제 역으로 생각해보자. 그럼 솔리드 스테이트 앰프회사가 진공관도 만들 수 있을까? 설마. 대부분은 불가능하다. 여기엔 이유가 있다.

많은 TR 앰프 회사들은 바이폴라 트랜지스터를 출력단에 쓴다. 힘이 좋고, 스피디하며, 대역폭이 넓다. 좋은 바이폴라를 구하면, 아주 좋은 파워를 쉽게 만들 수 있다. 모두 사실이다. 그러나 같은 TR이라도, FET 계열은 좀 다르다. 특히 MOS-FET는 전혀 성향이 다르다. 예를 들어 베이스 주자를 보자. 재즈에서는 주로 어쿠스틱 베이스를 쓰고, 록에서는 일렉트릭 베이스를 쓴다. 밴드에서 하는 역할을 비슷하지만, 연주법은 전혀 다르다. 어쿠스틱 베이스를 연주한다고 그냥 일렉트릭 베이스를 연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 MOS-FET란 녀석이 재미있다. 실은 그 특성이 진공관과 닮아있다. 말이 TR이지, 진공관으로 분류해도 좋다. 그럼 눈치 빠른 독자들은 금세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할 것이다. 이번에 만난 VK-655SE가 바로 MOS-FET를 출력단에 사용했다. 그러므로 본 기에 대해 설명을 쉽게 이해하려면, 아하, 바로 진공관 파워구나라고 전제하면 된다. 그럼 다음부터 하려는 이야기가 모두 쉽게 전달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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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엔디드, 제로 피드백, 심플한 회로 구성, 듀얼 모노럴, 강력한 전원부... 바로 본 기를 설명하는 말이다. 통상의 TR 앰프라면 쉽게 이해되지 못할 개념이다. 그러나 진공관에서는 통용되는 내용으로, 실제 BAT의 진공관 파워 앰프들이 이런 컨셉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본 기 역시 그런 카테고리 안에서 파악하면 쉽다.

본 기의 출력부터 살펴보면, 8오옴에 300W나 된다. 300W? 참 대단한 수치다. 이것이 제대로 발휘되기만 한다면, 어지간한 스피커는 모두 잠재울 수 있다. 그리고 쉽게 모노럴로 전환할 수 있어서, 그 경우 바로 2배, 그러니까 600W를 낼 수 있다. 그럼 그 방식이 브릿지 방식인가? 이것은 단순히 2채널을 한 데에 묶은 것에 불과하다. 이럴 경우, 300W가 600W가 되지는 않고, 그보다 더 많은 출력이 나온다.

본 기는 그런 식으로 출력만 올리는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다. 오히려 출력은 600W로 한정 짓고, 보다 내실을 기한다. 그러므로 일종의 채널 병렬화 방식을 통해, 단순한 두 배로 올리는 것이다. 그에 따른 이점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일단 본 기를 사서 쓰다가, 나중에 스피커가 거대해지면 이것을 모노로 만든 후, 모노 앰프 하나만 더 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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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 VK-655SE

본 기를 팔고 나서 비싼 모노블록을 따로 들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 전환 방식이 너무나 간단해 오히려 싱거울 정도다. 왜 그럴까? 바로 싱글 엔디드로 제작했기 때문이다. 싱글 엔디드? 그것은 300B 싱글이나 2A3와 같은 3극관을 갖고 만드는 방식인데, TR에 무슨 싱글 엔디드? 그러나 맞다.

다시 한번 설명하면, MOS-FET는 진공관의 성격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이것을 싱글 엔디드로 설계해서 병렬로 구축하면 출력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그렇게 병렬하는 것을 아무리 늘려도 일체 트러블이나 험이 없다. 그게 바로 본 기의 최대 장점이다. 더구나 본 기는 3극관 싱글 앰프보다 구성이 더 간단하다. 왜냐하면 출력 트랜스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회로도를 읽지 못하는 분들이라도, 쉽게 이해할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본 기는 최대한 지우개로 박박 지워가며 최소한의 신호 경로를 구축했다. 그 결과 고작 2개의 스테이지로 꾸민 것이다. 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즉, 입력단을 통해 음성 신호가 들어왔을 때, 이것을 증폭해서 스피커를 구동하는 게 파워 앰프의 임무다. 그러므로 아주 간단하게 하나의 스테이지로 구성한다면, 단순 증폭이 좋다.

이것은 하나의 스테이지로 끝난다. 당연히 신호의 순수성도 보장되고, 와이드 레인지하며, 디스토션도 적다. 하지만 이 방식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아주 작은 출력의 앰프만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출력 갖고는, 진공관도 아니기 때문에, 울릴 수 있는 스피커가 거의 없다. 그냥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앰프일 뿐이다.

결국 인풋/아웃풋이라는 두 개의 스테이지를 나누는 게 그 다음의 최선책이다. 여기서 인풋단에 들어온 신호를 약간 버퍼링해서, 스무스하게 출력단에 보내는 것이 핵심. 본 기는 바로 그런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물론 이렇게 쓰면, 그렇게 단순하면 초짜도 만들 수 있는 앰프가 아니냐 반문해볼 만하다. 하지만 복잡하게 꾸미는 것보다 단순하게 만드는 게 몇 배나 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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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 VK-655SE 내부 구조

각종 전원 트러블, 디스토션, 발열, 진동 등. 아무튼 신경 쓸 게 한 두 개가 아니고, 뭘 하나 해결하면 그게 다른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숱한 밤을 새우고, 수많은 토론을 하고, 끝도 없는 개선책을 내놓으면서 만든 게 바로 본 기인 셈이다. 그러니까 앰프 제작에 있어서 최고의 고수가 되어야 도달하는 경지라 하겠다.

또 이렇게 심플하게 두 개의 스테이지로 꾸미려면 조건이 하나 있다. 일체 피드백, 특히 글로벌 피드백을 걸지 말아야 한다. 일단 피드백이 개입되면, 그로 인해 얻는 장점도 분명히 있지만, 회로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요는 피드백을 피하면서 마치 쓴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는 것인데, 이 부분까지 파고들자면 B.A.T.의 수석 엔지니어까지 동원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아주 흥미로운 방식이 하나 추가되었다. 흔히 음성 신호는 포지티브(P) 및 네가티브(N) 신호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을 합쳐서 증폭하는 게 바로 트랜지스터 앰프의 교과서다. 단, P와 N은 일종의 쌍둥이 같아서, 그래프의 곡선이 마치 거울로 비춘 것 같다. 따라서 FET 계열은 PNP로 꾸미고, 바이폴라는 NPN으로 구성한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하나 발생한다. P와 N의 성격이나 스피드, 대역폭 등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다. 특히, P가 N보다 열등하다는 것이 문제다. 그러므로 본 기는 N의 신호를 끄집어내서 이를 한 차례 복사, P 부분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말하자면 열등한 P를 없애고 오로지 N만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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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 VK-655SE 후면

이 경우, 서로 어울리지 않는 아이들을 한데 모아놓고 가르치는 것보다는 우등생만 따로 놓고 수업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만큼 진도도 빠르고, 학습 효과도 높다. 교육 정책의 전반을 놓고 보면, 이런 우열반 나누는 게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으나, 파워 앰프만 놓고 보면 확실히 효과적이다.

한편 튼실한 파워 서플라이를 구축한 점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사실 전기를 먹고 사는 앰프인 만큼, 파워단이 좋을 수록, 음이 좋아진다. 또 기본적으로 음성 신호를 증폭하는 역할을 하는지라, 특히 파워 앰프에서 전원부는 음성 신호의 일부분으로 파악해도 무리가 없다. 그러므로 로버트 할리는 이를 “Signal-Amplifying Electronics”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단순한 전기적 증폭이 아닌 음성 신호의 증폭을 담당한 전자기기란 뜻이다. 정말 절묘하지 않은가?

본 기의 성능을 점검하기 위해 프리는 역시 같은 BAT의 신작 VK-33SE가 쓰였고, 소스기는 크렐의 사이퍼 CD 플레이어를 이용했다. 스피커는 아발론의 콤파스 다이아몬드. 정말 호화로운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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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 VK-33SE 프리 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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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감촉이 부드럽고, 포커싱이 좋은 음이 나왔기 때문이다.
즉, 잘 만들어진 진공관 파워에서 느낄 수 있는 음인 것이다"

첫 곡으로 크리스티안 치메르만이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제1악장>. 우선 오케스트라가 친숙한 테마를 들고 나올 때, 약간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매우 감촉이 부드럽고, 포커싱이 좋은 음이 나왔기 때문이다. 즉, 잘 만들어진 진공관 파워에서 느낄 수 있는 음인 것이다. 혹시 앰프 매칭을 잘못했나 아니면 이 모델이 실제 진공관을 쓴 게 아닌가 혹은 초단에만 별도로 진공관을 넣었나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이윽고 피아노가 나왔을 때 그 명료한 타건과 깊은 잔향이라니. 은은하게 우러나오는 이 재생음의 매력은 진공관도, TR도 아닌 아주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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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치열하게 맞싸우지 않고, 조심스럽게 상대를 배려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연주의 정경이 절로 그려진다"

이어서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장조>. 피아노의 유려한 터치가 풍부하게 주변을 감싸는 가운데, 다소 어깨의 힘을 뺀, 약간은 편한 느낌의 바이올린이 등장한다. 결코 치열하게 맞싸우지 않고, 조심스럽게 상대를 배려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연주의 정경이 절로 그려진다. 일체의 가식이 없고, 지나친 미음도 아니다. 그냥 악기의 성격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정치한 디테일한 묘사가 겹쳐져 매우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덕분에 소파에 축 늘어져 넋을 잃고 듣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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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악기들이 서로 간섭없이 제 음을 내고 있고,
아발론 특유의 넓은 음장에 힘입어 다소 스케일이 크고, 안길이가 깊은 공간을 표현한다"

마델라인 페이루의 <Dance Me to the End of Love>는, 의외로 편성이 복잡하다. 드럼, 베이스, 피아노 등 기본 리듬 섹션에 다야한 악기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모든 악기들이 서로 간섭없이 제 음을 내고 있고, 아발론 특유의 넓은 음장에 힘입어 다소 스케일이 크고, 안길이가 깊은 공간을 표현한다. 게다가 다소 회고적인, 느릿느릿한 페이루의 보컬이 가미되면 더 할 나위 없는 멜랑콜리가 재현된다. 바로 이런 느낌이 일체 가감 없이 드러나고 있다. 어택할 때는 강력하고, 노래할 땐 유연하고, 스피드를 요할 땐 정확히 따라온다. 대체 BAT는 MOS-FET 소자를 갖고 무엇을 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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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재즈 스타일을, 찰지고 맛깔나게 재현하는 데에서 본 기의 강점이 또렷이 부각된다"

마지막으로 밀트 잭슨과 레이 찰스가 함께 한 <Soul Brothers>. 여기서 레이는 노래 대신 알토 색소폰을 불고, 밀트는 비브라폰 대신 피아노를 친다. 야구로 치면 대수비 요원들이 들어찬 내야인 셈인데, 그 연계 플레이가 좋다. 과연 음악적인 센스가 대단한 사람들이라, 이런 미디엄 템포의 전형적인 비밥에서도 재치가 번뜩인다. 이런 모던 재즈 스타일을, 찰지고 맛깔나게 재현하는 데에서 본 기의 강점이 또렷이 부각된다. 경쾌한 스윙 리듬에 얹어진 다양한 임프로바이제이션. 너무 부드럽지도 또 너무 딱딱하지도 않다. 딱 이 정도란 느낌. 정말 절묘한 만듦새요 튜닝이라 연신 탄복했다.

Specification
Output per channel at 8Ω/4Ω: 300W / 600W
Output in Mono Configuration 8Ω/4Ω: 400W / 700W
THD at full power: 0.2%
Input Impedance - mono version: 50 kΩ
Tube Complement: n/a
Remote Control: 12V Trigger Input & Output
Conversion to Mono?: Factory Only
Frequency Response: 3Hz to 250kHz
Input Impedance - stereo version: 100 kΩ
Gain (Nominal into 8Ω): 26dB
Number of Power Cords: 2
Power Consumption (Idle/Full Power): 400W/2000W
Dimensions (WHD): 483 x 242 x 597mm
Weight: 120 L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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