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xativ Zeth, AC-1.8 driver]

Voxativ Zeth, AC-1.8 d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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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000
원산지
독일
제조사
Voxativ
브랜드
Voxat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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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이엔드의 스피커로서 유닛를 직접 제작 사용하는 풀레인지 명기입니다 2016년 신제품 톨보이로 우퍼를 별도로 옵션 사용이 가능합니다 검정. 메이플 색상 3월 코엑스 오디오쇼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사라진 저 새파란 하늘처럼,
Voxativ Zeth Fullrange Speaker
• 작성자 : 김편  
 

지금까지 소리에 놀란 스피커가 몇 개 있다. 매지코(Magico) ‘S1’은 찔러도 피 한 방울 안나올 것 같은 외모와 달리 포근하고 온화한 재생음에 놀랐고, 윌슨 베네시(Wilson Benesch)의 ‘Discovery2’는 스탠드 마운트가 그려내는 광활한 사운드스테이지가 압권이었다. 올 초 풀시스템으로 들은 FM어쿠스틱스(FM Acoustics) ’XS-2B’의 경우 그 기막힌 원근감은 그야말로 엄지척이었고, 지난 5월 뮌헨 오디오쇼에서 처음 접한 마르텐(Marten)의 ‘Coltrane Tenor2’는 고운 입자들이 꽉꽉 채운 광대역 사운드에 감탄하고 또 감탄했다. 아, 몇 년 전 점음원 재생의 매력에 빠져 결국 구매까지 했던 탄노이(Tannoy)의 ‘Sterling SE’와 KEF의 ‘LS50’도 각각 ‘풍성/은은’과 ‘치밀/정교’라는 차이는 있었지만 역시 대단한 브랜드의 대단한 스피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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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기에 하나를 추가해야할 것 같다. 바로 이번 시청기인 독일 보자티프(Voxativ)의 백로드형 풀레인지 스피커 ‘Zeth’다. 8인치 풀레인지 유닛을 위쪽에 달고 백로드혼 포트를 바닥면에 낸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인데, 그 소리가 너무나 맑고 투명하고 깨끗하며 생생했다. 지금까지 필자가 들어온 거의 모든 스피커의 소리를 보기좋게 배반하고 뒤집어엎는, 일체 잡맛이 없는 그런 사운드였다. 한지에 단정하게 그려진, 청초한 난초의 모습이랄까. 한때 자택에서 서브로 애용했던 5인치짜리 베이스 리플렉스형 풀레인지와는 차원이 완전히 달랐다.

 

 

“보자티프(Voxativ) vs 로더(Lowther)”

 

 

‘Zeth’ 뿐만 아니라 보자티프 스피커들을 볼 때마다 필자가 느낀 것은 장착된 유닛이 풀레인지 자작파들의 바이블과도 같은 로더(Lowther) 유닛과 매우 닮았다는 것. 다들 아시겠지만, 영국의 음향물리학자 폴 보잇(Paul Voigt. 1901~1981)이 설립한 로더는 1947년 최초의 트윈 콘(twin cone) 유닛을 개발, 풀레인지 스피커의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이다. 고역 개선을 위해 중저역용 콘 위에 고역용 보조 콘(whizzer)이 붙어있어 트윈 콘이다. 그리고 휘저 안에는 고역의 원활한 방사를 위한 원뿔 모양의 페이즈 플러그(phase plug)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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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티프 유닛이 이처럼 로더처럼 보이는 것은 보자티프의 설립자인 여성 엔지니어 이네스 아들러(Ines Adler) 본인이 로더 애호가였기 때문. 보자티프는 이네스 아들러가 2005년에 설립했는데, 독일 벤츠 본사의 디젤엔진 개발 전문인력이었던 그녀는 디젤엔진과 관련한 14개의 특허를 벤츠와 자신의 이름으로 갖고 있을 정도로 이 분야 전문가였다. 하지만 그녀의 취미는 오디오, 그것도 스피커 제작이었다. 대학 재학 시절인 1980년대부터 로더 유닛을 연구해오다 199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풀레인지 스피커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로더 유닛의 매력에 빠져 오디오업을 시작한 그녀였지만 로더와는 전혀 다른 풀레인지 유닛을 만들고 싶었다. ‘로더 전문가’ 이네스 아들러가 꼽은 로더 유닛의 단점은 부족한 저역과 고역, 그리고 로더 특유의 ‘샤우팅’ 소리. 그녀의 생각은 이랬다. “첫째, 콘이 저역을 내려면 앞뒤로 많이 움직여야 하는데(high excursion) 로더 콘은 이 때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둘째, 로더는 고역대가 잘려있다. 15kHz 이상이 없다. 셋째, 로더는 중역대 보컬이 너무 날카롭게 들린다. 이는 특히 볼륨을 높일수록 심해져 마치 사람이 소리치는 것처럼 들린다.”

 

 

“‘Zeth’ 유닛의 설계 디자인”

 

 

이런 판단이 들자 이네스 아들러는 모양만 빼놓고 로더 유닛의 거의 전부를 바꿨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Zeth’를 비롯한 보자티프 현행 모델들이다. 참고로 보자티프 스피커 라인업은 7.5인치 유닛을 쓴 최상위 모델 ‘Ampeggio Due’(25Hz~20kHz)를 비롯해, 7인치 유닛 플로어 스탠딩 ‘Ampeggio Signature’(38Hz~20kHz), 8인치 유닛 스탠드 마운트 ‘Pi’(40Hz~20kHz), ‘Pi’에 서브우퍼 ‘Pi Bass’를 붙인 ‘9.87 System’(20Hz~20kHz), 그리고 이번 시청기인 8인치 유닛 플로어 스탠딩 ‘Zeth’(40Hz~20kHz), 5인치 유닛 스탠드 마운트 ‘Hagen’(60Hz~20kHz)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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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th’는 기본적으로 8인치 풀레인지 유닛 ‘AC-Zeth’가 달린, 감도 97dB를 자랑하는 백로드형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 ‘AC-Zeth’ 유닛은 로더와 흡사한 ‘중저역용 콘 + 고역용 휘저 + 페이즈 플러그’ 구조이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로더와는 전혀 다른 유닛으로 봐야할 정도로 보자티프만의 DNA가 녹아 있다. 우선 콘지(diaphragm) 재질이 일본산 서예용지(calligraphic paper)다. 이는 고역을 제대로 내려면 콘지가 가벼워야 하기 때문인데, 7.5~8g에 달하던 기존 페이퍼 콘지의 무게가 5.5g으로 줄어들었다. 무게는 줄어들었지만 강도는 기존 콘지보다 100배 이상 높다고 한다. 또한 습기에 취약한 종이 콘지의 단점을 막기위해 휘저와 중저역 콘 앞뒤쪽을 모두 4차례 특수 코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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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운드(엣지)도 변화를 줬다. 독일 화학회사에 의뢰해 일종의 발포고무(foam)로 절대 썩지 않는 서라운드를 만든 것. 이는 기존 로더 유닛의 서라운드 수명이 6년에 불과하다고 봤기 때문. 처음에는 가죽을 써봤지만 익스커션이 고작 4mm에 그칠 정도로 탄력이 너무 부족했다고. 이에 비해 폼 서라운드는 최대 12mm나 앞뒤로 움직일 수 있었다. 하지만 상위 두 모델인 ‘Ampeggio Signature’와 ‘Ampeggio Due’에는 실리콘을 섞은 양가죽 서라운드를 채택, 폼 서라운드가 놓치기 쉬운 에너지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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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자체의 크기(직경)도 변화가 있었다. 우선 중저역을 담당하는 유닛의 직경을 로더에 비해 키웠는데, 이는 보자티프 스피커가 백로드혼(back-loaded horn)을 채택, 그 구조상 앞에 붙은 유닛의 직경이 클수록 좀더 풍성하고 단단한 저역을 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대신에 휘저 콘의 직경은 줄였다. 고역을 담당하는 휘저가 크면 불필요한 반사음이 많이 생긴다고 본 것이다.

 

스피커 모터 시스템(보이스코일+포머+자석)의 핵심인 자석(마그넷)도 다르다. 로더의 알니코(Alnico. 알루미늄 니켈 코발트 합금)에서 훨씬 작고 강력한 페라이트(Ferrite)로 바뀌었다(상위기종에서는 네오디뮴 마그넷 사용). 이는 알니코에 비해 작은 크기의 페라이트나 네오디뮴 마그넷을 씀으로써 내부용적을 그만큼 키울 수 있다는 계산이 작용했다. 참고로 최상위 모델 ‘Ampeggio Due’에는 영구자석이 아니라 외부전원을 끌어다 전자기장을 내는 필드코일 드라이버(field-coil driver) ‘AC-X’ 유닛이 채택됐다.

 

 

“‘Zeth’ 인클로저의 설계 디자인”

 

 

‘Zeth’의 백로드혼은 보자티프의 또다른 트레이드 마크인 ‘AST(Acoustic Stealth Technology)가 적용됐다. 사실 풀레인지 유닛이 제 실력을 내려면, 그리고 부족한 저역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백로드혼 구조가 필수불가결하다. 유닛 뒤에서 나오는 주파수를 긴 혼을 통해 증폭시키는 게 백로드혼인데, 보자티프에서는 가장 작은 스탠드 마운트 타입의 ‘Hagen’부터 필드코일 드라이버를 쓴 플래그십 ‘Ampeggio Due’까지 모두 이 백로드혼 설계다. 그리고 비교적 작은 크기의 인클로저 안에 긴 혼을 집어넣을 수 있도록 일종의 미로형 구조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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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보자티프에서는 자신의 백로드혼 설계 기술에 왜 ‘Stealth’라는 단어를 붙였을까. 보통 백로드혼의 혼 표면을 보면 매끈하게 곡선으로 다듬어졌지만 보자티프 모델들은 판자를 여러개 조각붙임한 것처럼 각이 져 있다. 보자티프에 따르면 매끈한 커브일 경우 반사음이 오히려 어디로 튈지 전혀 예측할 수 없어 이처럼 각이 진 내부 혼 구조를 채택한 것이라고. 이것이 바로 보자티프 고유의 내부 반사파 저감 기술인 ‘AST’로, 레이다망을 피하는 스텔스 전투기처럼 반사파를 이용해 정재파는 물론 인클로저나 포트로 인한 착색과 왜곡까지 없앴다고 한다.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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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은 소스기기로 아큐페이즈(Accuphase)의 CD플레이어 ‘DP720’를 동원, 주로 CD를 플레이했다. 앰프는 네덜란드 몰라몰라(Mola-Mola)의 프리앰프 ‘Makua’와 모노블럭 파워앰프 ‘Kaluga’. 파워앰프의 경우 클래스D 증폭을 통해 8옴에서 400W 출력을 낸다. 출력임피던스가 0.002옴에 불과해 댐핑팩터가 무려 4000인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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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 Cassidy - Autumn Leaves

Song Bird

너무나 식상한 표현이지만, 그녀가 마치 필자 앞에서 노래하고 있는 듯하다. 이어 들은 다이애나 크롤의 ‘Desperado’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역시 중역대 보컬 재생에서는 풀레인지 스피커가 ‘갑’ 중의 ‘갑’이다. 입모양과 기척, 입술의 파찰음이 너무나 생생하다. 음 외에는 그 어떠한 불순물이나 노이즈가 없다. 시종 맑고 투명한 재생음이라고 느낀 것도 이 때문이다. 피아노와 기타의 반주도 그 아티큘레이션 하나하나가 잘 포착됐다. 한마디로 유닛이 가공하는 그 어떠한 착색도 느껴지지 않았다. 마이크와 전기적 변환 없이 그냥 육성으로 듣는 느낌. 크롤의 ‘Desperado’에서는 그냥 담백하고 경쾌하게 음들이 쏟아져 나온다. 페이퍼 유닛에서 나오는 소리인가 싶을 정도로 온기 대신 일종의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 점도 특이하다. 무대 중앙에 살포시 그리고 오롯이 떠오르는 음상이 기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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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Bromburg - Come Together

Wood

이번에는 우드 베이스가 실연을 하고 있다. 아무런 겹이나 막이 없다. 육회와도 같은, 날것 그대로의 사운드! 음들이 평소보다 말쑥하게 그리고 강력하게 전해져온다. ‘자연스럽다’, ‘생생하다’는 표현은 바로 이 같은 경우에만 쓸 수 있을 것 같다. 이 곡에서 또 놀란 것은 재생 대역의 광활함. 우선 우려했던 저역 재생의 한계 따위는 도저히 느낄 수가 없다. 고역도 마치 슈퍼트위터를 단 듯 막힘없이 쭉쭉 뻗는다. ’40Hz~20kHz’라는 스펙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청감상 대역폭이 무척 넓다. 이 곡 특유의 복잡다단한 현 울림도 이곳저곳에서, 마치 대형 TV를 보듯이 홀로그래픽하게 터져나온다. 이 소리가 과연 유닛 하나로 만들어내는 소리인가 의구심이 끊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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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di Meola, John Mclaughlin, Paco De Lucia - Mediterranean Sundance/Rio Ancho

Friday Night In San Francisco

서로 다른 주법과 음색을 가진 3대의 기타가 서로 다른 위치에서 아주 입체적으로 들린다. 음상 하나하나가 정확히 맺힌다는 인상. 마치 정밀화나 DSLR처럼 3명의 연주자를 정확히 핀포인트로 포착해내고 있다. 스테이지 역시 무척 넓게 느껴지고 원근감도 잘 그려진다. 박수소리마처 홀로그래픽하게 들릴 정도다. 한 유닛에서 이렇게 다양한 음색과 아티큘레이션을 잡아내는지 다시 한번 기가 막힐 따름. 은근슬쩍 필자 앞으로 다가왔다가 어느새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재생음의 물결이 대단하다. 정리하자면 정확한 음상, 맑고 투명한 레이어, 완벽에 가까운 대역밸런스가 이번 ‘Zeth’의 핵심이다. 막판 관객의 열렬한 환호와 휘파람 소리에는 소름이 돋을 정도다. 필자를 그냥 라이브 현장으로 슬립시켜버렸다. 저녁 무렵 그 현장의 공기감마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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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Rattle - Mahler Symphony No.2

Berliner Philharmoniker

이제 마지막 허들로 대편성만 남았다. 우선 안길이가 무척 깊고, 무대가 낮게 깔린다. 2층 객석에서 아래에 펼쳐진 무대를 내려다보는 느낌이다. 초반 첼로와 베이스의 울림을 모조리 잡아낸다. 오케스트라 음들의 폭주시에는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그리고 일체의 뭉개짐도 없이 제대로 터트려준다. 시원하다. 이 곡에서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은 저역에 대한 불만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는 것. 팀파니의 연타에서는 폭풍처럼 앞으로 달려나오는 대형 스피커의 압박감마저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금관과 목관 연주시에는 유려하고 품격있는 재생음의 세계가 펼쳐진다. 해서, 마치 알록달록 팔레트를 보는 것 같다. 여러 악기들이 빚어내는 그 화려한 음들의 색채감이 눈부시다. 스피커는 사라지고 오로지 연주와 악기들만이 시청실을 채우고 있다.

“총평”


필자가 생각하는 풀레인지 스피커의 장점은 1) 에너지를 흡수하는 네트워크 부품이 없다, 특히 언제나 신호의 잔상(sonic memory)이 남는 커패시터가 없다, 2) 인위적인 크로스오버가 없기 때문에 재생음이 자연스럽다, 3) 감도가 높아 저출력 앰프로도 구동할 수 있다, 4) 2웨이 이상의 스피커라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유닛들간 음색, 시간축, 위상 일치 문제가 없다, 5) 기본적으로 점음원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그러니 멀티 유닛이 나오고, 네트워크 회로가 나온 것이지만, 1) 결정적으로 대역폭이 좁다. 2) 감도가 높다는 것은 양날의 검이다. 특히 페이퍼 콘을 쓴 풀레인지 스피커의 경우 대출력 앰프나 대편성곡에 물릴 수가 없다. 내구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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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티프 ‘Zeth’는 이런 점에서 영리했다. 우선 풀레인지 스피커의 장점들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음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그런 비움과 여백과 무념무상의 경지. 마이크도 없고, 앰프도 없고, 심지어 스피커도 없이 오로지 육성과 실연으로 듣는 듯한 그 고졸한 사운드. 그러면서 우려했던 저역 재생과 펀치감의 경우 서브우퍼가 따로 숨어있나 싶을 정도로 기분좋게 터져나왔다. 이는 물론 ‘AST’라 이름 붙인 보자티프 고유의 백로드혼 설계와 단단한 인클로저 덕분일 것이다. 윤곽이 분명하고, 레이어는 투명하며, 색채감은 UHD 화면과도 같은 그런 재생음의 세계. 필자는 미세먼지가 갑자기 사라진 뒤 새파랗게 드러난 하늘을 보자티프 ‘Zeth’에서 보았다.


- 김편



Specification

Frequency Response

40 - 20.000 Hz

Driver

VOXATIV AC-1.8 / wooden cone on request

Efficiency

97 dB / 1W / 1 m

Capacity

50 W sinus

Dimensions (W x H x D)

33 x 108 x 25 cm

Color several colors and wood veneers -just ask us
Piano Finish white or black
Weight 28 kg

Voxativ Zeth Fullrange Speaker

수입사

탑오디오

수입사 연락처

070-7767-7021

수입사 홈페이지

www.topaudio.co.kr

 

Voxativ Zeth

Charming up to the smallest detail

The Zeth is an elegant column loudspeaker that delivers a natural audio pleasure. With a driver that is specially developed for this model the detail reproduction in treble and bass is fast and punchy.

Inside the case, a special horn guidance is accommodated. This is made on the base of the Voxativ Acoustic Stealth Technology®. The opening of the horn is facing down where a bottom plate reflects the bass into the room. So the bass reproduction adds perfectly to the mid and high frequencies of the widebander that is used.

The fast transient response of this loudspeaker is based on the specifically developed driver, the Voxativ AC-Zeth .You will be surprised what details you will find inside your favorite music.

The Zeth is available in several veneer surfaces. According to the tradition Voxativ these speakers are also available in black or white piano lacquer.

For even more power and resolution, we have the Zeth also equipped with a wooden cone driver. For all who need extra sub-bass power, maybe for home cinema, our dipole woofer system is a perfect companion for the Zeth.

Technical Data:

Frequency response 40 - 20.000 Hz
Driver VOXATIV AC-1.8 / wooden cone on request
Efficiency 97 dB / 1W / 1 m
Capacity 50 W sinus
   
Dimensions (W x H x D) 33 x 108 x 25 cm / 13 x 42,5 x 10"
Color several colors and wood veneers -just ask us,
Piano Finish white or black
Weight 28 kg (62 lbs)

풀레인지 유닛의 세계를 끝까지 파고들다
Voxativ 브랜드탐구

• 작성자 : 김편   • 등록일 : 2017년 3월 30일 목요일  • 조회수 : 2,124 •

2017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에서 ‘소리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던 매칭 중 하나가 네덜란드 몰라몰라(Mola Mola)의 DAC/프리앰프 ‘Makua’와 모노블럭 클래스D 파워앰프 ‘Kaluga’, 그리고 여기에 물린 독일 보자티프(Voxativ)의 풀레인지 스피커 ‘Zeth’였다. 소리가 참으로 맑고 깨끗했다. 게다가 8인치짜리 풀레인지 유닛 하나만 장착된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에서 그렇게 풍성하고 단단한 저역이 나올 수 있는지 의아해한 애호가들이 많았다. 어디 다른 곳에 서브우퍼를 숨겨놓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무엇보다 음 하나하나에 대한 솔직하면서 디테일한 묘사가 압권이었다. 어쩌면 그동안 들었던 2웨이, 3웨이 스피커의 소리는 모두가 ‘착색’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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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쇼가 끝나고 수입원 시청실에서 보자티프 스피커를 또 한번 들었다. 역시나 치아 스케일링을 끝낸 후의 상쾌함, 안경도수를 제대로 마친 후의 선명함, DSLR 카메라의 초점을 제대로 맞췄을 때의 또렷함이 연상되는 소리였다.  물론 에너지감, 스피드, 자연스러움 등 패시브 크로스오버 부품이 없는 풀레인지 유닛 고유의 장점도 그대로 포착됐다. 도대체 이 보자티프 스피커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트윈 콘(twin cone) 형상의 이 유닛들은 과연 그 유명한 풀레인지 로더(Lowther) 유닛과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일까.



“이네스 아들러(Ines Adler)와 보자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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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자티브의 설립자 여성 엔지니어 이네스 아들러(출처:Sound and Sight)


보자티프의 설립자는 여성 엔지니어 이네스 아들러(Ines Adler). 독일 벤츠 본사의 디젤엔진 개발 전문인력이었던 이네스 아들러는 디젤엔진과 관련한 14개의 특허를 벤츠와 자신의 이름으로 갖고 있을 정도로 이 분야 전문가였다. 하지만 그녀의 취미는 오디오, 그것도 스피커 제작이었다. 대학 재학 시절인 1980년대부터 풀레인지 자작파들의 바이블과도 같았던 로더(Lowther) 유닛을 연구한 것. 이어 109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풀레인지 스피커(widebander)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벤츠를 그만두고 독일 베를린에 자신의 보자티프 회사를 설립한 것은 2005년의 일이다. 사명 ‘Voxativ’는 라틴어에서 따왔으며 뜻은 ‘미래의 소리’(Voice of the Future)라고 한다.



“보자티프 유닛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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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xativ 의 풀레인지 유닛 AC-1.8. 보자티브의 유닛은 실제로 많은 회사에 납품된다.


로더 유닛의 매력에 빠져 오디오업을 시작한 그녀였지만 로더와는 전혀 다른 풀레인지 유닛을 만들고 싶었다. 로더 유닛의 단점이 거슬렸기 때문. 바로 부족한 저역과 고역, 그리고 로더 특유의 ‘샤우팅’ 소리였다. 그녀의 생각은 이랬다. “첫째, 콘이 저역을 내려면 앞뒤로 많이 움직여야 하는데(high excursion) 로더 콘은 이 때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둘째, 로더는 고역대가 잘려있다. 15kHz 이상이 없다. 셋째, 로더는 중역대 보컬이 너무 날카롭게 들린다. 이는 특히 볼륨을 높일수록 심해져 마치 사람이 소리치는 것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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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wther(로더)의 EX3 유닛


이런 판단이 들자 모양만 빼놓고는 로더 유닛의 거의 전부를 바꿨다. 다들 아시겠지만, 영국의 음향물리학자 폴 보잇(Paul Voigt. 1901~1981)이 실립한 로더는 1947년 최초의 트윈 콘(twin cone) 유닛을 개발, 풀레인지 스피커의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이다. 고역 개선을 위해 중저역용 콘 위에 고역용 보조 콘(whizzer)이 붙어있어 트윈 콘이다. 그리고 휘저 안에는 고역의 원할한 방사를 위한 원뿔 모양의 페이즈 플러그(phase plug)가 붙어있다.


보자티프는 우선 콘지(diaphragm)의 무게를 대폭 줄였다. 고역을 제대로 내려면 콘지가 가벼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콘지 재질을 일본산 서예용지(calligraphic paper)로 바꿔 7.5~8g에 달하던 콘지의 무게를 5.5g으로 줄였다. 무게는 줄어들었지만 강도는 기존 페이퍼 콘지에 비해 100배 이상 높다고 한다. 또한 습기에 취약한 종이 콘지의 단점을 막기위해 휘저와 중저역 콘 앞뒤쪽을 모두 4차례 특수 코팅했다. 이 코팅액 역시 독일 켐니츠(Kemnitz) 대학과 공동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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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xativ AC-3X 유닛



서라운드(엣지)도 변화를 줬다. 독일 화학회사에 의뢰해 일종의 발포고무(foam)로 절대 썩지 않는 서라운드를 만든 것. 이는 기존 로더 유닛의 서라운드 수명이 6년에 불과하다고 봤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가죽을 써봤지만 익스커션이 고작 4mm에 그칠 정도로 탄력이 너무 부족했다고. 이에 비해 폼 서라운드는 최대 12mm나 앞뒤로 움직일 수 있었다. 하지만 상위 두 모델인 ‘Ampeggio Signature’와 ‘Ampeggio Due’에는 실리콘을 섞은 양가죽 서라운드를 채택, 폼 서라운드가 놓치기 쉬운 에너지감을 확보했다. 그러면서도 최대 10mm에 달하는 익스커션을 달성해 결과적으로 폼 서라운드를 채택한 유닛보다 해상력이 늘어났다고 한다.


유닛 자체의 크기(직경)도 변화가 있었다. 우선 중저역을 담당하는 유닛의 직경을 로더에 비해 키웠는데, 이는 보자티프 스피커가 백로드혼(back-loaded horn)을 채택, 그 구조상 앞에 붙은 유닛의 직경이 클수록 좀더 풍성하고 단단한 저역을 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대신에 휘저 콘의 직경은 줄였다. 고역을 담당하는 휘저가 크면 불필요한 반사음이 많이 생긴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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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xativ AC - X2 유닛


스피커 모터 시스템(보이스코일+포머+자석)의 핵심인 자석(마그넷)도 바꿨다. 로더의 알니코(Alnico. 알루미늄 니켈 코발트 합금)에서 훨씬 작고 강력한 네오디뮴(Neodymium) 마그넷으로 바뀐 것(하위기종은 페라이트 Ferrite). 물론 네오디뮴 쪽이 소리가 더 좋았기 때문이었지만, 백로드혼 설계상 알니코에 비해 작은 크기의 네오디뮴 마그넷을 씀으로써 내부용적을 그만큼 키울 수 있다는 계산도 작용했다. 최상위 모델 ‘Ampeggio Due’에는 영구자석이 아니라 외부전원을 끌어다 전자기장을 내는 필드코일 드라이버(field-coil driver) ‘AC-X’ 유닛이 채택됐다.



“보자티프의 현행 주요 풀레인지 유닛”



AF-1.5 = 5인치 페라이트 마그넷 유닛. 저역 하한은 60Hz. 기본적으로 보자티프 스탠드 마운트형 스피커 ‘Hagen’에 쓰인다(AF-Hagen 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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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xativ AF-2.6 유닛


AF-2.6 = 5인치 네오디뮴 마그넷 유닛. 옵션으로 ‘Hagen’ 스피커에 달 수 있다(AF-Hagen ND). 페라이트를 쓴 ‘AF-1.5’보다 자속의 세기가 크게 늘었다(1만6500가우스에서 2만1500가우스). 감도 역시 3kHz 기준 96dB에서 99dB로 늘었다. 저역 하한은 ‘AF-1.5’와 동일한 60Hz.


AC-1.6 = 페라이트 자석을 써서 2만가우스의 자속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유닛이라고 한다. 감도는 무려 100dB. 재생주파수 대역은 20Hz~20kHz.


AC-1.8 = AC-1.6의 저역 응답성을 개선시킨 모델. 감도는 96dB로 낮췄다. 역시 페라이트 자석을 썼다(1만8000가우스). ‘Zeth’ 모델에 투입된 ‘AC-Zeth’는 이 ‘AC-1.8’을 인클로저에 맞게 특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재생주파수 대역은 20Hz~20kHz.


AC-3X = 이전 ‘Ampeggio’ 모델에 투입됐던 고급 네오디뮴 유닛이다. 금속 페이즈 플러그를 썼다. 자속의 세기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자석이라는 네오디뮴답게 2만3000가우스에 이른다. 감도는 100dB, 재생주파수 대역은 20Hz~20kHz. 참고로 ‘Ampeggio’ 모델은 2011년 미국 스테레오파일이 ‘2011 올해의 오디오’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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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xativ AC-4X 유닛


AC-4X = ‘Ampeggio Signature’ 모델에 투입된 고급 네오디뮴 유닛. 원목 페이즈 플러그를 썼다. 자속의 세기도 2만4000가우스로 높아졌다. 감도는 101dB, 재생주파수 대역은 20Hz~20k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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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xativ AC-X 유닛


AC-X = 보자티프의 플래그십인 ‘Ampeggio Due’에 투입됐다. 영구자석이 아니라 외부전원을 공급받아 자석이 되는 메탈을 모터 시스템에 썼다. 이를 통해 영구자석 때보다 강력한 다이내믹 성능을 얻어냈다고 한다. ‘AC-X’ 유닛에는 내장 SMPS가 기본적으로 제공되지만, 옵션으로 트랜스포머 타입의 파워서플라이, 혹은 배터리 타입의 파워서플라이 2종을 선택할 수 있다. 보자티프가 추천하는 외부전압은 12V로, 이때 스피커 유닛의 저역 재생능률을 알 수 있는 Q값이 최적의 수치를 보인다고 한다(6V일 때 Qts=0.25, 18V일 때 Qts=0.6). 예전 필드코일형 드라이버가 100V 전압이 필요했던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였다. 바스켓은 초강성의 코발트 합금인 퍼멘듈(Permendur)로 만들었다. ‘AC-3X’와 ‘AC-4X’ 모두 ‘AC-X’ 유닛의 영구자석(네오디뮴) 버전이라는 것이 보자티프의 설명이다.  




“백로드혼과 AST(Voxativ Acoustic Stealth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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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xativ Ampeggio Due Speaker



사실 풀레인지 유닛이 제 실력을 내려면, 그리고 부족한 저역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백로드혼 구조가 필수불가결하다. 유닛 뒤에서 나오는 주파수를 긴 혼을 통해 증폭시키는 게 바로 백로드혼이다. 보자티프에서는 가장 작은 스탠트마운트 타입의 ‘Hagen’부터 필드코일 드라이버를 쓴 플래그십 ‘Ampeggio Due‘까지 모두 이 백로드혼 설계다. 그것도 비교적 작은 크기의 인클로저 안에 긴 혼을 집어넣을 수 있도록 일종의 미로형 구조를 채택했다. 영국 PMC 스피커의 전매특허라 할 ‘ATL’(Advanced Transmission Line)을 떠올리면 된다. ’Ampeggio Signature’의 경우 내부 백로드혼의 길이는 무려 9피트(274c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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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xativ Ampeggio Signature Speaker


필자의 경우 백로드혼 개구부(포트)가 앞에 크게 나있는 ’Ampeggio Signature’ 모델을 볼 때마다 궁금했던 점이 하나 있다. 다른 백로드혼 포트처럼 내부 표면이 매끈하게 곡선으로 다듬어진 것이 아니라 판자를 여러개 조각붙임한 것처럼 각이 져 있기 때문. 하지만 이 역시도 반사음과 공진을 고려한 설계라고 한다. 매끈한 커브일 경우 반사음이 오히려 어디로 튈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고. 이것이 바로 이네스 아들러가 ‘AST’(Voxativ Acoustic Stealth Technology)라 이름 붙인 고유의 내부 정재파 저감 기술이다. 레이다망을 피하는 스텔스 전투기처럼 반사파(wave reflection)를 이용해 정재파는 물론 인클로저나 포트로 인한 착색과 왜곡까지 없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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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티프, 쉼멜을 만나다”



보자티프는 또한번 일을 저질렀다. 바로 126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유명한 피아노 제작사인 쉼멜(Schimmel)에게 인클로저 제작을 의뢰한 것. 1mm 두께의 폴리우레탄으로 페인트를 10번이나 칠해 광택을 내는 피아노 래커 마감이 그대로 채택됐다. 즉, 인클로저를 피아노와 똑같이 설계해서 피아노에서 기대할 수 있는 풍부한 잔향과 섬세한 울림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일본의 키소 어쿠스틱(Kiso Acoustic)이 클래식기타 제작업체 다카미네 악기제작소, 덴마크의 스타인웨이 링도르프(Steinway Lyngdorf)가 미국 피아노 제작사 스타인웨이와 각각 손잡은 것과 마찬가지 이유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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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himmel Pianos의 K280


보자티프와 쉼멜의 협업은 현재 ‘Ampeggio Signature’와 ‘Ampeggio Due‘ 상위모델 2기종에서만 이뤄지고 있는데, 두 모델 인클로저는 모두 쉼멜의 브라운슈바이크 공장에서 제작된다. 피아노 래커 마감도 물론 쉼멜이 전담한다. 두 모델에는 황동을 레이저 절삭해 만든 ‘Voxativ by Schimmel Piano’ 로고가 전면 패널 하단에 장착된다.  





“보자티프 유닛을 위해서는 보자티프 앰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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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xativ integrated Amplifier T-211



보자티프는 스피커만 만드는 게 아니다. 보자티프 스피커가 감도가 높기 때문에 작은 출력의 앰프를 대충 물려도 소리가 잘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앰프 선택이 까다롭다. 스피커의 감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앰프의 노이즈도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얘기이기 때문. 보자티프는 그래서 초저노이즈에 우선을 둔 진공관 앰프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 역시 이네스 아들러다운 거침없는 행보다.


우선 인티앰프인 ‘Integrated Amplifier T-211’은 3극관 211을 싱글 구동해 14W 출력을 낸다. 전면의 큼직한 셀렉터와 볼륨 노브가 단연 눈길을 끈다. 아노다이징 처리한 섀시는 63kg짜리 알루미늄을 통절삭해 만들었다(앰프 무게는 45kg). 출력트랜스는 마사키 오시마 제품. 프리아웃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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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xativ Ampeggio Preamp


‘Ampeggio Preamp’는 24스텝 어테뉴에이터가 달린 진공관 프리앰프. 정전압 회로와 증폭 회로에는 진공관을 투입했지만, 정류단은 솔리드 스테이트로 설계했다. 음질을 위해 내부 배선에 모두 은선을 사용했다. 무게는 9kg. 옵션으로 진공관 MC 포노스테이지, 외장 파워서플라이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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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xativ Mono Amp 845


‘Mono Amp 845’는 대형 직열 3극관 845를 싱글 구동해 18W 출력을 내는 모노블럭 파워앰프다. 845를 구동하는 드라이브관으로 역시 직열 3극관인 300B를 투입한 점이 눈길을 끈다. 출력트랜스는 인티앰프와 마찬가지로 마사키 오시마 제품, 초크트랜스는 보자티프가 특주한 제품을 썼다. 프리앰프와 마찬가지로 내부 배선을 모두 은선으로 사용했다. 무게는 31.5kg.


“현행 스피커 라인업 모델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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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gen = 보자티프의 유일한 스탠드 마운트 타입이다. 5인치짜리 풀레인지 유닛(AF-Hagen)을 탑재해 60Hz~20kHz 대역을 커버한다. 무게는 6kg. ’AF-Hagen’ 유닛은 페라이트(Ferrite) 마그넷을 쓴 ‘AF-1.5’이지만, 옵션으로 네오디뮴 마그넷을 쓴 ‘AF-2.6’ 유닛을 선택할 수도 있다. 백로드혼 출구(포트)는 전면 패널 밑에 슬릿 형태로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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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th = 플로어 스탠딩 풀레인지 스피커. 백로드혼 포트는 바닥면에 나있다. 이를 위해 인클로저와 스탠드 사이가 벌어진 구조를 채택했다. 유닛은 페라이트 8인치 ‘AC-Zeth’를 써서 40Hz~20kHz 대역을 커버한다. 감도는 97dB, 무게는 32kg. 옵션으로 일본산 서예용지 대신 박막 형태의 우드 콘을 장착할 수 있는데, 이 우드 콘이 좀더 선명하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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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 = 위아래로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폭 38cm, 높이 65cm, 안길이 31cm)의 스탠드 마운트 타입. 네오디뮴 자석을 쓴 전용 ‘AC-Pi-Nd’ 유닛을 썼다. 재생주파수 대역은 40Hz~20kHz, 감도는 98dB, 무게는 2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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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System = ‘Pi’ 모델 밑에 서브우퍼 ‘Pi Bass’를 붙였다. ‘Pi Bass’는 클래스AB로 작동하는 250W 출력의 앰프를 내장, 양쪽 측면에 붙은 네오디뮴 마그넷의 우퍼를 울린다. 이를 통해 저역 하한을 20Hz로 끌어내렸다. ‘Pi’과는 120Hz에서 크로스오버된다. 전체 시스템의 무게는 6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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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eggio Signature = 플로어 스탠딩 풀레인지 스피커. 전면 하단에 큼지막하게 나 있는 백로드혼 포트를 통해 저역 하한을 38Hz까지 끌어내렸다. 감도는 무려 105dB(‘Ampeggio’ 때는 100dB). 유닛은 7인치짜리 ‘AC-4X’를 특화시킨 ‘AC-4D’. 모터시스템은 네오디뮴 마그넷에 구리 보이스코일, 캡튼(Kapton) 포머로 구성됐다. 배스킷은 다이캐스트 알루미늄을 썼다. 무게는 55kg. 인클로저와 피아노 마감은 쉼멜이 전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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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eggio Due = 평판형 스타일의 넓직한 전면 배플이 눈길을 끈다(폭 120cm, 높이 140cm, 안길이 19cm). 보다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위해서라고 한다. 백로드혼 개구부는 인클로저 하단에 나있다. 또한 페라이트나 네오디뮴 같은 영구자석이 아니라, 외부전원으로 자기장을 만들어내는 소위 ‘여자형 드라이버’(field-coil driver)를 채택한 것이 큰 특징이다. 7.5인치짜리 ‘AC-XP 필드코일 드라이버’가 바로 그것. 이를 통해 저역 하한은 25Hz까지 내려갔다. 감도는 무려 108dB에 달한다. 무게는 70kg, 인클로저와 피아노 마감은 쉼멜이 전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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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풀레인지 소리를 원한다면”




몇차례 보자티프 스피커를 듣고 솔직히 ‘반했다’. 보자티프 ‘Zeth’로 다이애나 크롤의 ‘Desperado’를 들었을 때의 청음메모를 그대로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


‘맑다. 겹이 없다. 투명하다. 풀레인지라 포근하고 누긋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그냥 담백하고 맑고 경쾌하게, 그리고 상쾌하게 소리가 스~윽 터져나온다. 한마디로 풋워크가 가볍다. 온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서늘하다. 페이퍼 유닛에서 나오는 소리인가 싶을 정도로 서늘하고 맑다. ‘맑다’ 이미지가 반복되는 건 신호대잡음비(SNR)가 무지 높다는 반증이면서, 그동안 2웨이, 3웨이로 들은 소리가 그만큼 착색이 심했다는 얘기일 것이다. 스피커가 사라진다. 중앙에 살포시 떠오르는 음상이 기막히다.’



by 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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