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만 스피커 오스트리아 vc1 검정색 기본(색상선택시 금액추가)]

브로드만 스피커 오스트리아 vc1 검정색 기본(색상선택시 금액추가)

상품 옵션
소비자가
15,000,000원
판매가격
15,000,000
적립금
150,000 원
원산지
오스트리아
제조사
브르드만
브랜드
브르드만
수량
수량증가 수량감소

오스트리아 명품 브랜드 피아노를 만드는 회사의 수제 스피커, 탁월한 베이스 재생능력과 수려한 디자인 마감으로 선보이는 하이엔드 스피커 / 예술의전당 커피빈 건물전시장

 

 

 

 

 

비엔나 클래식, 비엔나 사운드, 비엔나 스피커 VC1


vc1.jpg




<오디오플라자 편집부>


만일 클래식 애호가들을 100명쯤 모아놓고,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오케스트라가 뭐냐, 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50대 50으로 정확히 패가 갈릴 것이다. 그 하나는 베를린 필이고 또 하나는 빈 필. 둘 중에 어디가 낫다고 감히 말할 수 없을 만큼 막상막하의 위상을 갖고 있다. 이것은 마치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고 묻는 것과도 같다. 가장 속시원한 대답은 둘 다 좋아가 될 것같다.


 



vc3.jpg

▲ 오스트리아의 자랑이자 전세계의 사랑을 받는 비엔나 필 하모니




한데 정작 18~19세기, 이른바 클래식 음악의 진정한 황금 시대에 어느 도시가 주역이냐 묻는다면, 그 답은 너무나 명쾌하다. 바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다. 여기엔 누구도 토를 달 수 없다. 당시 베를린으로 말하면, 그저 작은 도시에 불과했고, 춥고 척박한 환경 탓에 그 어떤 작곡가도 발을 들이밀지 않았다. 19세기 말, 급격한 산업화와 제국화를 이루면서 베를린이 각광받기는 했지만, 이미 그때 클래식의 황금기는 종점을 향하고 있었다.


따라서 지금도 많은 음악애호가들이 유럽을 들리게 되면 꼭 비엔나를 빼놓지 않는다. 오디오쪽도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최근에 좋은 브랜드가 많이 설립되었다. 이른바 비엔나 사운드라 불러도 좋을 만큼, 그 면면이 만만치 않은데, 그중 흥미를 끄는 회사가 바로 브로드만(Brodmann)이다.


 


vc4.jpg

▲ 2004년 BRODMANN 피아노가 200년만에 부활했다



아마 이 회사에 대해선 이전에 여러 잡지나 온 라인 매거진에서 소개가 된 듯 싶지만, 혹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에게 간단히 설명하면, 전설적인 피아노 메이커라 보면 된다. 정확히는 1796년에 요셉 브로드만이라는 사람이 설립하면서 비엔나 피아노의 계보를 시작했는데, 중간에 그 판권을 뵈젠도르퍼에 넘김으로써, 그 찬란한 역사가 종막을 고했다. 그 후, 뵈젠도르퍼는 스타인웨이와 피아노 업계를 양분할 정도로 큰 성장을 이룩했음은 물론이다.


그러다 최근에 그 궤적을 다시 추적하고, 그 전통을 되살린다는 측면에서 브로드만이 찬란히 부활하게 된다. 아마도 클래식 팬들에겐 더 없는 선물이 아닐까 싶은데, 덕분에 클래식의 황금기를 장식한 비엔나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거기에 스피커도 함께 만드는 일을 시작했으므로, 이래저래 요즘 주목받는 지역이 되었다.


참고로 스피커로 말하면, 런칭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정말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네임 밸류만으로 그런 것은 아니고, 실제로 음이 좋기 때문이다. 특히 이웃 일본의 경우, 거의 팝 스타에 버금가는 인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동사의 전 모델이 일본을 대표하는 <스테레오 사운드> <HI VI> 등에서 가격대비 모두 추천기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런 예는 이전에 찾아볼 수가 없다 하겠다. 그 덕분에 공장 역시 확장을 위해 비엔나의 서남쪽 지역으로 이전해서 증축중이다. 무척 오래된 건물을 멋지게 리모델링한다고 하니, 자못 그 자태가 궁금해진다.


 




vc2.jpg

▲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언제나 상위 랭크되는 비엔나




사실 비엔나로 말하면, 일 주일 정도 아무 생각 없이 지내면서 둘러보기에 무척 좋은 도시다. 슈테판 성당부터 모차르트의 생가나 프로이트의 거주지 등도 좋고, 미술사 박물관이며 뮤지엄 쿼터의 예술품들도 그냥 지나칠 수 없고, 호프부르크와 센부른 궁전도 빼놓을 수 없다. 게다가 클림트에 이르면 다리가 아플 지경이며, 저녁에는 당연히 오페라 하우스나 무지크페어라인에 들려야 한다. 그리 크지 않은 지역에 이런 빼어난 건축물과 문화 시설이 가득함으로, 정말 산책만으로도 마음이 들뜨고, 미소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곳이다. 이런 멋진 도시에서 생산하는 스피커인 만큼, VC 1이라 명명된 본 기에 대한 기대감은 남다르기도 하다.


 




vc5.jpg

▲ 왼쪽부터 JB시리즈, VC시리즈, F시리즈




현재 브로드만의 스피커 라인업을 보면, 크게 세 개로 나눌 수 있다. 맨 위로 JB 시리즈가 있고, 그 다음이 VC이며 맨 밑이 FS다. 특히, VC는 홈 씨어터 멀티 채널에도 대응하는 만큼, VC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합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VC1은 VC 시리즈중 가장 작은 모델이지만, 절대로 깔보지 않으면 안된다.


최근에는 스피커에 대한 테크놀로지나 이해도가 무척 높아져서, 예전처럼 사이즈만 갖고 그 스케일을 짐작하기 힘들어졌다. 특히, 일본의 키소에서 나온 스피커도 그렇지만, 본 기 역시 사이즈를 초월하는 스케일에 깜짝 놀라게 된다. 이 점에서 한때 세계 복싱계를 지배했던 매니 파퀴아오를 연상케도 한다. 워낙 왜소한 덩치 때문에 팩맨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순식간에 빠르고 강한 연타를 꽂아내고 또 링 주변을 다 활용할 만큼 스텝도 좋아서 상대하는 복서들은 무척 애를 먹는다. 게다가 사우스 포가 아닌가. 그 덕분에 무려 8체급 석권이라는 금자탑도 쌓았는데, 본 기의 퍼포먼스가 그에 못지 않은 것이다.


스피커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하나의 유닛만 갖고 전대역을 커버할 수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대역을 나누게 되고 그 과정에서 네트웍이라는 필요악이 개재하게 된다. 여기까지는 좋다. 그 다음 여기서 나오는 음을 어떻게 컨트롤해서 음악 감상에 적합하게 튜닝하는가가 문제가 된다. 그 점에서 브로드만이 갖고 있는 노하우가 시사하는 바가 무척 많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필터링이나 여러 장난을 일체 치지 않고, 오로지 음향과 물리학에 기초한 내용으로 정공법을 구축하기 때문이다.


 




vc5_1.jpg

▲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슬림한 사이즈




VC 1이라 명명된 본 기에서 VC는 “Vienna Classic”을 뜻한다. 모델 명에서부터 비엔나를 앞세우고 있는데, 마치 빈 필을 듣는 듯한 유려하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특징으로 한다. 그러나 그 만듦새는 일견 심플하면서 또 심상치 않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테크놀로지는 크게 두 개를 꼽을 만하다. 하나는 혼 레조네이터(Horn Resonator)이고, 또 하나는 어쿠스틱 사운드 보드(Acoustic Sound Board)이다.


 




vc6.jpg

▲ 혼레조네이터 (Horn resonator) 기술로 별다른 댐핑제 없이도 저역을 강화시켰다




우선 혼 레조네이터로 말하면, 최초의 주창자는 헬름홀츠라는 분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헬름홀츠 리조네이터라고 한다. 이 원칙을 바탕으로 본 기에 이르고 있는데, 그 핵심은 이렇다. 예를 들어 전면에 두 개의 드라이버가 배치되어 있다고 하자. 그럴 경우, 고역부와 저역부에서 각각 음이 나오면서, 그게 일정한 방사 패턴을 그리게 된다. 옆에서 그 모습을 보면 진동판 앞으로 공기가 확 부풀어 오른 모양새다. 뻥과자를 연상해도 좋다. 즉, 위에 하나 그리고 밑에 하나, 두 개의 부푼 공기 덩어리(air mass)를 상정해볼 수 있는 것이다.


 





vc5_4.jpg



여기서 쉽게 생각해보면, 이 진동판이라는 것은 일종의 스프링과도 같다. 앞 뒤로 움직이면서 그 주변의 공기에 강력한 임팩트를 전달하는 셈이다. 뻥 하고 부푼 것이다.






 


vc7.jpg





이런 개념을 바탕으로 혼 레조네이터는 스피커 전체가 일종의 스프링 역할을 하게 만들었다. 그 경우, 스피커의 앞부분뿐 아니라, 위 아래에도 자연스럽게 에어 매쓰가 발생하게 된다. 이것은 저역의 재생에 무척 효과적이어서, 일체의 가감없는 베이스를 즐길 수 있다. 브로드만의 제품들이 생긴 것과는 딴판으로 풍부하고 자연스런 베이스를 재생하는 데엔 이런 이론적 배경이 있는 것이다.


 




vc5_3.jpg

▲ 사운드 보드로 양쪽 사이드 패널의 길이가 다르다




또 하나는 사운드 보드로, 본 기만 해도 위에서 내려다보면 사이드 패널의 길이가 각각 다르다. 우퍼가 달린 쪽의 보드는 뒤로 좀 더 긴 대신, 그 반대편은 짧다. 이것은 보드 자체가 일종의 진동판 역할까지 하게 만든 것으로, 그 결과 전체적인 저역 리스폰스의 대역이 넓어지는 결과를 얻게 된다. 실제로 본 기는 무려 35Hz까지 내려가는데, 이런 사이즈에 고작 13Kg밖에 하지 않는 스피커로서는 기적적인 재생이라 하겠다. 특히, 우리처럼 좁은 공간에서 악전고투할 수밖에 없는 애호가가 많은 현실을 감안하면, 거의 추석 선물이라 해도 무방하다.






vc5_2.jpg

▲ 피아노에 뒤지지 않는 마감과 디자인



 

브로드만의 제품들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한스 도이치라는 분은, 개인적으로 1970년부터 쭉 음향 연구를 해왔다. 그에 따르면 현대의 스피커들은 그저 평탄한 주파수 대역을 얻기 위해 자연스런 공진과 배음을 억제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본다. 즉, 여러 필터를 대량으로 투입하는 바람에 신호의 순수성이 많이 훼손된 것이다.


그가 보기에 스피커에서 꼭 처리해야 할 과제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원치 않는 공진을 제거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쓸 데 없이 댐핑을 강화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필터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물리학적인 견지에서 이룩할 수 있는 패시브 방식의 고안을 중점적으로 해온 것이다. 그 결과물이 브로드만이고 또 이번에 들은 VC 1이다. 아무튼 40년 이상 스피커를 만든 장인의 무르익은 기술과 솜씨가 투입된 만큼, 그 내공이 충분히 반영된 음이라 할 수 있다. 또 이런 기술적인 내용을 모르고 그냥 음만 들어도 얼마든지 공감할 만한 퀄리티라 단언할 수 있다.


본 기의 시청을 위해 어큐페이즈의 기어를 동원했다. CDP는 DP720이고, 인티 앰프는 E600이다.








m1.jpg



첫 곡은 야니네 얀센 연주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일단 오케스트라의 당당한 스케일에 깜짝 놀랐다. 대역 밸런스도 좋고, 저역의 움직임도 나무랄 데 없다. 작은 방에서 큰 스케일을 만끽하고자 한다면, 본 기는 좋은 대안이 될 것같다. 얀센의 바이올린으로 말하면, 그냥 부드럽게만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현을 활로 그을 때의 까칠까칠한 부분이 살아 있고, 줄 자체의 텐션도 잘 표현되고 있다. 매우 리얼하고, 과장이 없는 재생이다.






m2.jpg



이어서 정 명훈 지휘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중 행진>을 듣는다. 일단 파괴적인 큰 북의 울림이나 다양한 관악기군의 포효, 공간을 가르는 현악기군의 움직임 등이 무척 일목요연하다. 정위감도 빼어나 어느 악기가 어디에 있는지 손가락으로 가리켜도 좋다. 빠른 반응도 일품이어서, 전체 악단의 일사분란한 무브먼트를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m3.jpg



게이코 리의 <Night and Day>에서 놀란 것은, 베이스 라인의 풍요로움이다. 더블 베이스의 몸통에서 자연스럽게 울려나오는 잔향이 가감없이 재현된다. 다소 허스키한 매력을 지닌 보컬의 개성도 출중하고, 중간에 나오는 트럼펫 솔로의 강력함도 인상적이다. 재즈의 맛이나 에스쁘리가 잘 배어 있어서, 정말로 솜씨 좋은 요리사가 연상이 된다. 그런 면에서 스피커는 과학이면서 또 예술품이라 하겠다.






m4.jpg



마지막으로 비틀즈의 <Come Together>. 역시 베이스와 드럼이 주가 되는 음악이라, 이 부분에 대한 해상도와 컨트롤 능력을 체크하는데 좋다. 과연, 어디 따로 서브 우퍼를 숨겨놨다 싶을 정도로 풍부하면서 빠른 반응의 저역을 실감한다. 확실히 차원이 다른 기술이 투입되었구나 싶다. 거기에 다소 까칠까칠한 존 레논의 보컬에 이르면, 검청보다는 오히려 감상쪽으로 마음이 바뀌게 된다. 확실히 비엔나라는 도시는 음악과 뭔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모양이다.






<제품사양>

Frequency Range: 35 - 25,000 Hz ±3 dB
Acoustical Active 130 Hz - 4.5 dB/oct
Electrical 1.45 kHz - 6 dB/oct
Operational Output: 2.0 Watt for 91 dB/m
Nominal Load: 60 Watt
Music Load: 120 Watt
Nominal Impedance: 8 Ohm
Dimensions (H x W x D): 927 x 160 x 245 mm
Weight: 13 kg


수입원:  탑오디오
 
 
 
brodmann VC1 
 

뵈젠도르퍼(Bösendorfer)가 야마하(Yamaha) 패밀리가 되었다는 사실은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거장(巨匠)이라는 단어가 잘 들어맞는 200년 혈통의 오스트리아 피아노 브랜드가 일본인 주인을 맞아들이는 일은 스스로나 보는 이들에게 조금씩 어색한 장면이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스타인웨이와 더불어 클래식 피아노의 양대산맥이 되어왔으며, 빌헬름 박하우스와 오스카 피터슨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을 구축한 두 거장의 활약만으로도 소위 ‘뵈젠 사운드’는 전설이 되기에 충분했다. 한 편, 피아노와는 달리 뵈젠도르퍼의 스피커는 다른 경로에 접어들게 되었는데, 오스트리아의 또 다른 피아노 브랜드인 브로드만(Brodmann)이 뵈젠도르퍼를 적극 영입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뵈젠도르퍼의 브랜드는 사라졌지만 누가 보아도 과거의 뵈젠도르퍼임을 알 수 있는 특유의 디자인을 계승한 채로 말이다.   


 
뵈젠도르퍼의 스승 브로드만 

브로드만 스피커에 대한 설명을 위해 잘 알지도 못하는 피아노 얘기를 잠시 하자면, 18세기의 유명한 피아노 디자이너였던 조셉 브로드만(Joseph Brodmann)에게 피아노 제조 비법을 전수받은 이그나즈 뵈젠도르퍼(Ignaz Bösendorfer)는 1828년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는데 이 때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뵈젠도르퍼 피아노가 제작되기 시작했다. 동시대에 활동했던 작곡가 베버나 베토벤에게 피아노를 주문받아 제작했던 브로드만은 정작 자신의 이름으로 제조를 하지 않은 채 문자 그대로 ‘전설’로만 내려오다가 2004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피아노 제조사로서의 브로드만이 출범했다.


현재의 피아노 포맷을 완성시킨 선구적인 뵈젠도르퍼의 88개 건반 구성은 브로드만의 설계에서 기원하는데, 건반의 수를 늘려 대역과 다이나믹스를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독자적인 음향판과 마감을 도입시켜 뵈젠도르퍼 특유의 두텁고 차분한 사운드가 정착하기 시작했다. 이 획기적인 방식에 힘입어 뵈젠도르퍼는 한 때 97개 건반의 피아노를 제작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한스 도이치, 비엔나 스타일을 스피커에 이식하다

브로드만 스피커의 설계자 한스 도이치(Hans Deutsch)는 대략의 이력만으로도 비범한 인물로 보인다. 성악가출신인 그는 60년대부터 스피커를 제조해왔으며 피아노의 공명 방식을 도입한 그의 설계는 뵈젠도르퍼 스피커의 제조로 이어졌다. 그러니까 2000년에 한스 도이치는 자신의 특허를 제공한 뵈젠도르퍼에서 스피커 설계자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뵈젠도르퍼가 야마하로 흡수되면서 그는 이 사운드 컨셉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인 브로드만 브랜드로의 생산을 승인하게 되었다. 
 


물론 브로드만은 뵈젠도르퍼와는 다른 소리가 되도록 새롭게 설계되었다. 브로드만을 시청했던 스테레오파일의 편집장 존 앳킨스의 ‘진동판의 거리와 구성을 변경해서 컬러레이션이 줄어들었다’는 표현은 이 둘의 성향에 대한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피아노는 악기처럼 호흡을 해야한다’는 한스 도이치의 지론이 좀더 이상적으로 구현된 상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브로드만식(式) 어쿠스틱

브로드만 전 제품의 공통사항으로서 슬림한 스피커의 좌우 측면벽에 베이스유닛을 배치하고 캐비닛에 근접시킨(4mm) 판넬을 미드베이스 콘의 가장자리 지점에서 시작해서 뒤쪽방향으로 캐비닛을 살짝 넘어서는 폭으로 덧대어 놓은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다. 이 판넬의 앞쪽은 유사한 사이즈의 그릴을 씌워서 전체적으로는 직육면체의 일체감을 주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이 음향판을 어쿠스틱 사운드보드(Acoustic Soundboard), 미드베이스 대역이 통과하는 통로가 되는 음향판 주위의 틈새들을 혼 레저네이터(Horn Resonator)라고 칭한다.
  
 

‘어쿠스틱 사운드보드’와 ‘혼 레저네이터’ 이 두 가지는 브로드만 고유의 특허가 등록된 영역이다. 이 둘의 조합을 통해 브로드만의 스피커는 130Hz 이하 대역에 대해서 캐비닛 전체가 커다란 유닛의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마치 살짝 열려진 문틈으로 나오는 낮은 음처럼, 브로드만의 스피커들은 이 대역에서 미드베이스 유닛으로부터의 직접음과 동일한 밀도의 공진을 스피커 측면 전체를 통해 만들어 낸다. 그 결과물로서 광대역에 걸친 깊은 베이스와 포근한 양감을 플랫한 감쇠특성을 가진 품질로 얻어낼 수 있었다.

고유의 어쿠스틱을 위해 브로드만은 스피커 유닛을 직접 제작하고 있으며 정면에 있는 트위터는 패브릭돔으로, 측면 우퍼는 펄프소재로 제작되었다. 캐비닛 내부는 별도의 어퓨저나 베이스트랩 등을 사용하지 않고 비워진 채로 공명하도록 제작되어 있다. 다만, 캐비닛의 소재와 마감이 브로드만 피아노에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품질로 제작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코리언 프렌들리의 전형, VC1

종종 필자는 특정 브랜드의 스피커를 대할 때마다 브로슈어나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대한민국 주거공간에 최적화된’ 제품을 습관적으로 뒤지곤 한다. 대한민국 주거공간이란 건 물론 가장 많은 사용자들이 제품을 세팅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편적인 아파트 거실을 의미한다. 제품의 퍼포먼스가 사용자의 이해부족, 운영미숙과 맞닿은 공간에서는 본연의 성능이 억제되고 저평가로 이어지는데 그런 차원에서 공간의 사이즈는 언제나 제품의 성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우선 시청후보가 되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바, 브로드만 비엔나 클래식(Vienna Classic) 라인업의 VC1은 그런 요청에 부응한 듯 ‘코리언 프렌들리’ 사이즈로 제작되어 있다. 상기와 같은 브로드만 고유의 어쿠스틱 방식이 유감없이 적용되어 90센티미터를 조금 넘는 사이즈의 이 스피커는 35Hz 지점의 낮은 대역까지 재생한다. 풀사이즈 피아노의 맨 왼쪽 ‘A’ 건반이 일반적인 측정방식으로 27Hz부터 시작한다고 볼 때, 스피커의 사이즈와 무관하게 낮은 음의 한계에 가장 근접한 스피커 중의 하나로 보인다. 


이 제품의 높이는 필자의 허리, 그러니까 정확히 바지의 벨트가 지나가는 부분의 높이와 일치한다(필자의 키는 176cm, 대한민국 40대 남자 표준이다). 성능을 감안해볼 때 시각적으로 심리적으로 이 사이즈가 주는 매력은 대단하기도 하지만, 이 사이즈의 스피커가 갖는 효과 중의 하나로서 일반적인 시청 위치에 앉았을 때 트위터의 높이가 귀보다 약간 아래쪽에 위치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스테이징에 주목하게 된다. 귀높이를 변경해서 시청해보면 이미지의 크기와 스테이징의 깊이, 레이어링 등에 걸쳐서 높은 대역으로 갈 수록 적지 않은 변화가 생긴다는 점에서 세심하게 준비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청의 기회가 주어질 지 모르겠지만, 이보다 큰 사이즈의 JB 시리즈 등의 제품들은 그래서 공간의 크기도 그렇지만 상당히 먼 거리에서의 시청을 전제로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광활한 대역, 자연스러운 울림

VC1은 과연 깊이 있는 베이스를 들려주었으며, 음원에 담긴 공간 정보에 따라 밀도를 약화시키며 시청 공간 속을 사라지는 장면을 연출해주었다. 개인적으로는 다소 놀라운 현상이었다. 템포가 느린 현악합주의 아름다운 어쿠스틱이나 트랜지언트 순간의 대응력, 대역간 차이가 큰 음들이 혼합되는 연주들을 독특한 그라데이션으로 그려낸다는 점에서 특히 그렇다. 동일한 느낌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런 느낌은 쿼드의 정전형에서 들을 수 있는 어쿠스틱 방식, 그리고 박스형 스피커 중에서는 오디오피직의 다이나믹 혼합형 방식 등 조금씩 다른 스타일로 유사한 경우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브로드만의 경우는 특히 낮은 대역의 구사에서 좀더 폭이 넓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높은 대역의 경우는 흔한 표현을 쓰자면 ‘중립적’이라고도 할 수 있고, ‘착색이 없다’고도 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음색으로 튜닝되어 있지만 사운드의 품질은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준다. 어떤 면에서는 특색을 주지 않으려 하지 않았을까 싶은 면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베이스의 어쿠스틱과 조화를 이루기 위한 종합적인 음색으로 설계된 것으로 보여서 소스 신호에 정확하고 빠르게 대응해서 전 대역에 걸친 밸런스를 단정하게 콘트롤한다. 시청을 진행한 곳은 장소의 크기나 방음 등에 있어서 그리 완벽한 환경이 되지 못하는 복합매장의 공간이었지만 VC1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는 필자의 판단으로는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시청

본 제품의 시청에는 패스 랩스의 XA100.8 모노블록과 XP-30의 조합으로 드라이브를 했으며 소스로는 어큐페이즈의 DP-720을 사용했다. 케이블은 인터커넥터와 스피커 케이블 모두 ‘스테레오사운드의 레퍼런스 케이블’을 사용했다. 패스의 앰프는 VC1에게 득과 실이 있어 보였다. 질감과 윤기있는 측면에서 음색적인 기여가 된 반면, 간혹 다편성 악기들의 합주와 같은 상황에서는 지금보다 단호한 스타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게 했다. 하지만 필자가 그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용자로서 여러 장르의 시청을 통해서 VC1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는 역시 훌륭한 레퍼런스가 되었다. 
 
 

낮은 대역에서 문득 선명한 골격이나 해상도를 느끼게 되면 그때부터가 VC1에 대한 급관심이 생길 것이다. 처음 배치된 상태로는 베이스를 논할 상황이 아니었으나 위치를 조금씩 보정한 후에 해상도가 생기기 시작하자 비로소 VC1의 포커싱과 음악적 굴곡이 느껴졌다. 뭔가 질서있는 울림이라고나 할까? 탄력있는 현악합주가 공기의 울림을 통해 전해지는 느낌은 독특한 쾌감을 선사했다. 


 
스크로바쳅스키가 미네소타 심포니를 지휘한 브루크너 교향곡 9번 3악장 스케르초는 특유의 빠른 피치카토 중에도 선명한 울림이 눈에 보일 듯한 여운을 그리는 느낌이 생생하다. 싱싱하면서도 악기 주변을 감도는 독특한 탄력이 느껴져서 실제 연주자 주변의 상황이라는 느낌을 준다. 팀파니 연타로 시작해서 다시 정적의 순간이 될 때까지의 구간에서 시종 아래쪽에서 움직이는 베이스의 동작이 의식하지 않으려 해도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그려진다. 관악기의 광채를 마스킹하지 않은 채로 마치 다른 박스에서의 울림처럼 섞이지 않지만 위상이 어긋나는 순간은 없다. 이로 인해서 이 구간의 전체적인 뉘앙스가 박력있고 위력있게 공간을 휘감는다. 시청 공간 사이즈의 문제로 울림이 일부 제한되는 듯 싶었는데, 공간이 이보다 약간 더 클 경우 좀더 긴 구간에 걸쳐 그라데이션이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해상도가 저역의 약감과 공존하는 부분에서도 서로 간섭을 하거나 모호한 부분은 거의 없었다. 사운드적으로는 심각하고 어둡고 두터운 부분을 잘 풀어해쳐서 대편성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잘 정돈된 채로 구사하는 장면도 매우 신선했다.


 
정명훈이 지휘한 바칼로프의 미사탱고 중 ‘Kyrie’를 들어보면 코러스가 순간 늘어나는 부분에서 감싸오는 감촉이 좋다. 소위 앰비언스의 묘사랄까 표현이 풍부해서 어둡고 낮은 대역에 걸쳐 있는 이 코러스의 표정이 깊어진 듯한 인상을 준다. 베이스는 두텁고 위력적이며 팀파니의 작은 울림에서도 존재감이 분명하게 느껴진다. 악기들의 주장이 좀더 적극적으로 들린다는 특징이 있다. 반도네온은 일반적으로 보아 좀더 진한 음색이 되어있는데 앰프의 스타일도 반영되어 있어 보이지만 유심히 들어보면 베이스가 크게 기여해서 생겨난 현상으로 보인다. 첼로의 스트록은 촘촘한 질감와 유연한 스트록이 긴장을 순간 이완시킨다. 합주에서도 유연한 운행의 응집력을 흩뜨리지 않으며 예정된 속도로 굼뜨지 않게 동작한다. 코러스는 뒤쪽으로 깊이가 느껴지는 배치를 드러내며 입체감있는 무대를 그려주었다. 이 곡은 전반적으로 풍부한 표정과 다채로운 음색으로 시청자의 가슴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연주가 되어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헤레베헤 지휘의 B단조 미사 12곡 ‘Cum Sanctu Spiritu’에서도 특유의 정교한 스테이징이 에너지의 강렬한 임팩트와 조합을 이루며 안정감있게 흐른다. 특히 윤기있고 촉촉한 느낌의 자극없는 코러스는 잠시 이 곡을 신선하게 만들어주었다. 스테이징의 크기도 크게 그려진다. 스피커 좌우폭을 넘어서서 무대가 자리잡는다. 또한 깊이 들어가는 무대와 입체감있는 스테이징을 배경으로 정교하고 선명하게 맺히는 음상도 일품이었다. 엔딩에서도 온건하며 날뛰거나 건조해지는 순간은 없었다. 다만, 솔로 보컬에서 음상이 약간 크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역시 스피커 사이의 공간 처리가 좀더 완벽할 수록 개선될 부분으로 보였다. 참고로 스피커 사이에 TV 모니터가 있는 경우에 이 부분이 종종 사이즈가 확장되어 들릴 때가 있음을 상기해 본다.
 


예상했듯이 피아노 연주는 메인이벤트이자 단일 악기이지만 다른 다편성 연주곡보다 좀더 많은 부분을 발견하게 해주었다. 피아노 솔로이거나 피아노가 반주를 하고 있는 여타의 소나타이거나 기존에 여러 스피커에서 시청한 것과는 생각보다 많은 차이점이 발견되었다. 여담이지만, 필자는 가장 사실적인 피아노 연주를 들려준 스피커로서 윌슨오디오의 제품들을 종종 추천하곤 한다. 정확하고 사실적인 피아노를 명쾌하게 들려주는 대표적인 스피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로드만의 경우, 윌슨의 사실적인 어쿠스틱과는 다소 다른 차원으로 스피커의 울림을 들려준다. 같은 곡을 나란히 두 스피커로 시청한 것이 아니라서 필자의 생각속에서 어떤 면에서는 윌슨이 실제 피아노와 같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공기를 빠른 속도로 통제하고 섬세하게 정돈하는 방식이 아니라 끝까지 울림을 살려 놓은 채로 음원에 있는 정보를 노출시킨다는 차원에서는 브로드만의 방식이 좀더 자연스러운 피아노의 하모닉스를 들려주었다고 할 수 있다.


 
폴리니가 연주하는 베토벤 열정 1악장을 들어보면 첫 음이 울리는 순간부터 ‘아, 피아노가 울리기 시작했구나...’라는 말이 마치 이 스피커의 울림처럼 어딘가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고 있었다. 약음에서의 마이크로 다이나믹스가 처음부터 실제 풀사이즈 피아노의 연주를 먼 발치에서 경청하고 있는 듯한 상황을 연출해주었다. 에너지가 늘어나고 타건의 횟수가 증가하면서 빠르고 큰 울림을 들려주는 스타일이 마치 서로 다른 대역들을 배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울림의 강도와 반경을 유지한 채로 건반 숫자 만큼의 서로 다른 대역들을, 작다고 해서 큰 울림 속에 흡수되지 않도록 교차해서 배열하고 있는 듯 하다. 굳이 스피커에서 새로운 음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의식을 하기 어렵고 페달을 밟으면 울림이 지속되고 발을 떼면 분명한 댐핑이 되는 순간들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래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울림이 되었다. 특히 합주가 되어서 이런 분해력은 좀더 극명한 품질을 잘 보여주었다. 3악장이 되면 이런 자연스러움이 연주자의 표정을 언뜻언뜻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크고 작은 동작에서도 다이나믹스가 느껴져서 묘사가 선명하다. 높은 대역에서의 광채가 선명하게 나타난다는 점은 다른 곡에서 느낄 수 없던 부분이다. 도드라지게 선명하다고 할 수준의 뛰어난 선예도를 보여주었다. 

 
레핀과 아르헤리치가 연주하는 크로이처 3악장의 피아노는 선명한 대비로 단정하게 들린다. 시작부분은 강한 임팩트로 위력있게 울리고 짧고 빠른 패시지에서는 미세한 동작들을 밝게 조망해준다. 하지만 건반의 짧고 빠른 연결에서도 볼륨이 느껴지고 건조한 음이 되지 않는 여유가 느껴진다는 점이 독특하다. 높은 대역에서는 폴리니의 경우처럼 순간 순간 광채를 번득이기도 한다. 폴리니의 경우보다 다소 먼 거리 혹은 축소된 스테이징으로 녹음된 본 연주에서 에너지가 변화하는 순간을 아찔할 만큼 급격하게 느끼게 해주는 정도는 크지 않지만 들릴 소리는 다 들리고 있다. 바이올린은 가늘지만 편안한 소리와 결이 고운 느낌으로 들린다. 





시청한 음악들은 이외에도 몇 곡이 더 있었지만 지면의 한계와 더불어 굳이 부언할 의미를 두지 않게 되었다. 원래 그 음원이 들려주어야 할 소리를 있는 대로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올라운더라고 부를 만큼 어느 장르에서도 고른 재생을 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물론, VC1에서 피아노 얘기는 최우선으로 다루어져야 하겠지만 과연 전문가에 의해서 피아노의 어쿠스틱을 기준으로 제작한 스피커라서 이 부분의 품질에 대해서는 완성도가 높다. 실제 연주를 많이 들어본 경우일 수록 그럴 것으로 보인다. VC1의 피아노 음을 놓고 여하한의 의혹이나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생활공간속 오브제로서의 가치

브로드만 스피커의 설계자 한스 도이치는 이 스피커를 ‘거실에서 사용하도록 설계했다’고 했다. 스피커의 사이즈로 짐작해서 작은 공간에서 듣는 게 아니고 큰 공간에서 사용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개인적으로 이전의 뵈젠도르퍼 시절의 제품들은 진지하게 시청할 자리가 마련되지 않아서 그리 친숙해질 기회를 갖지 못했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가 꽤나 심심해 보이는 디자인이었다. 하지만 잠시 시청을 하는 사이에, 그리고 공명 원리를 통한 구조를 이해하는 사이에 이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 포맷 행간에 숨겨있는 복잡한 공명원리에 끌리게 되었다. 


사운드 못지 않게 필자에게 크게 어필한 부분은 제품의 마감이었다. 시청한 제품은 월넛 마감 버전이었는데, 이 제품이 소리를 내지 않고 거실이나 생활공간 어딘가에 놓여진다고 해도 시각적으로 많은 즐거움을 줄 모습을 하고 있다. 피아노가 그렇듯이 순 목재 무늬의 반듯한 육면체에 매끄러운 코팅을 입힌 광채는 그야말로 격조높은 분위기를 만들어 낼 것이다. 
 
굳이 오디오파일이 아니더라도 음악애호가가 브로드만의 스피커를 통해 피아노 연주를 시청한다면 피아노의 매력에 쉽게 그리고 깊이 빠져들 것이다. 피아노는 하이엔드 기기를 통해서 의외로 만족스러운 시청을 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문제가 있다. 인식조차 되지 않은 채로의 대역 한계와 드라이브의 문제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본 VC1에서 시청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완벽한 시청을 통해서 감명을 받았다기보다 이 제품의 독특한 어쿠스틱에서 흔치 않은 새로운 세계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작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되었지만, 광대역에 걸쳐 풀 스윙이 가능하도록 하려면 제품의 배치에 대한 이해가 좀 필요하다. 우선 스피커 바깥 쪽은 최대한 벽에서 떨어뜨려야 한다. 필자의 눈대중으로 50센티 정도가 최소한이었다. 그리고 스피커 사이에는 아무 것도 두지 않아야 한다.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스피커 하단 30센트 정도의 높이로 뒤쪽에 배치할 수록 바람직하다. 그 다음, 공간의 사이즈 그리고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피커는 가능한 최대의 토우인을 주는 것이 좋아 보인다. 입체적인 스테이징에도 좋지만 자연스러운 베이스 어쿠스틱에도 효과적이다. 시청 위치에서 스피커 바깥쪽 면이 살짝 보이는 정도까지 앞을 좁혀도 무방해 보인다. 


몇 가지 특성이 다른 곡들을 시청해 보면 VC1은 높은 대역에서의 음색이 특별히 실키하다거나 경직되어 있다거나 하지 않아서 오히려 앰프의 선택폭은 넓어 보이지만, 출력이 높지 않고 전원부 용량이 큰 앰프 혹은 모노블록의 경우라면 베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치에 대한 팁과 더불어 이런 특성들을 염두에 두고 테스트해보지 않으면 브로드만의 스피커와는 인연이 닿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적절한 시청환경이 맞아 떨어졌을 경우에는 피아노 연주를 포함해서 미처 발견 못했던 대역이 넓은 음원들의 숨겨진 구석구석이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다. 

Specification
Frequency Range 35 - 25,000 Hz ±3 dB
Acoustical Active 130 Hz - 4.5 dB/oct
Electrical 1.45 kHz - 6 dB/oct
Operational Output 2.0 Watt for 91 dB/m
Nominal Load 60 Watt
Music Load 120 Wat
Nominal Impedance 8 Ohm
Dimensions 927 x 160 x 245 mm
Weight 13 kg
• 작성자 : HIFICLUB   • 등록일 : 2015년 7월 8일 수요일  • 조회수 : 604 •
 
Brodmann Speaker는 아마 음악 전공을 하거나, 음악 전공을 하는 자녀가 있다면 한번쯤 본 적 있는 세계적인 명성의 Brodmann Piano와 함께 약 50여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있는 스피커 제조 회사이다. Brodmann Speaker는 음악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아주 좋은 음악적 영감들을 자양분으로 삼아 성장해왔다.
 
 
 
 
 
logobig.jpg
 
 
 
 

Brodmann Speaker는 이전 인터뷰 기사에선 언급되었지만, Hans Deutsch라는 제작자가 평생을 걸쳐 헌신하고 개발하여 만들어진 기술로 제작된 스피커이며, 기존의 스피커가 사운드를 내는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지금부터 Brodmann Speaker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스크린샷 2015-03-25 오후 3.58.08.png
스크린샷 2015-03-25 오후 3.58.17.png

▲ 오스트리아 빈 짤츠부르크 홀에 설치된 Brodmann Speaker





History of Brodmann Speaker


1964년부터 1968년까지

erste2.jpg

Hans Deutsch는 그 당시 흔치 않았던 스피커를 처음 본 이 후, 전문적인 스피커 제조자가 되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그는 스피커 제작에 대한 연구 및 실습을 The Technical Universities of Braunschweig 과 TH Aachen에서 음향과 관련된 물리학, 음악 연주, 심리학, 생리학 등을 공부하여 좋은 스피커를 만들기 위한 학문적인 베이스를 만들었다. 


1970년부터 1973년까지

poseidontext.jpg

마에스트로 Herbert von Karajan은 Hans Deutsch를 발굴하였고, 그에게 스피커를 만들어보라고 격려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탄생하게 된 것은 Amadeus와 Poseidon 스피커이다.  Hans Deutsch가 만든 스피커 구조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첫 번째 HornResonator가 탄생하였는데, Amadeus와 Poseidon은 간접 방사 패턴을 갖춘 최초의 미드레인지 유닛을 탑재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때, Hans Deutsch는 새로 오픈 한 Gastein 컨벤션 센터에서 스피커 시스템의 계획과 납품의 계약을 채결하였다. 이렇게 Hans Deutsch가 만든 스피커는 Leonard Bernstein, John Eaton, Giorgio Strehler와 같은 유명한 예술가들과의 Salzburger Festspiele에서의 협업으로 더욱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이것은 최소의 왜곡으로 사운드를 재생하기 위한 Acoustic Active를 발명으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


1980년에서 1982년까지

patent12.jpg

Acoustic Active Frequency Filter 기술을 사용한 공간적 사운드 재생에 대한 특허 출원이 이루어졌다. Pedro Lume과 Santo Domingo 스피커는 이 시기에 출시되었다. 또한 Hans Deutsch의 스피커 시리즈 델 아르테(dell'arte)가 개발 되기 시작했다.


1985년에서 1998년까지

4 년 이상의 연구 개발 후, 델 아르테 240 스피커의 최종 조정이 이루어져 출시되었다. The Antares 스피커는 특허 기술인 FT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스피커로, M series로 출시되었다. Hans Deutsch의 이 스피커는 독일 '올해의 스피커'(HiFiVision)를 대표적으로 하이파이 언론에서 수 없이 많은 어워드와 호평을 받았다. 이 스피커는 주로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서 계속적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판매되었다. 또한 Light style series는 Hans Deutsch에게  특히 성공적인 시리즈 였는데, Light style 7, Skyline 2 시스템은 그 당시 최첨단의 스피커로 인식되어졌다. 이 후, Hans Deutsch의 딸 Marlene가 경영에 참여하게 되었다. 


2000년에서 2007년까지

acd.jpg

Acoustic Sound Boards와 함께 2세대 HornResonator가 출시되었다. 비엔나의  Bösendorfer Piano Factory와의 협업과 라이센싱으로 Harley, VarioStar, Hammond, Light Style NEW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Bösendorfer VC 시리즈는 Hans Deutsch 스피커의 전성기로 이끌었던 스피커인데, 각종 국제 하이엔드 행사에서 소개되면서 공격적으로 판매를 하였다. 그의 Bösendorfer 시리즈는 혁신적인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를 통해  시장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이 스피커는  ACT-System, PowerCable, SUB-System 및 ARO (Acoustic Room Optimizer) Pilot Project의 기술로 극장과 콘서트홀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특히 4 VC7 스피커는 잘츠부르크 Great Festival Hall에서 처음으로 시연되었다.


2009년 이후

brodmann4.jpg

오늘날 Broadmann-Piano 그룹은 현대적으로 구조화 된 제조 회사로 발돋움 하였으며(Joseph Brodmann은 I.Bösendorfer의 선생님이었다고 한다), Hans Deutsch 제품에 대한 새로운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 VC-시리즈부터 온 새로운 시리즈 'Belvedere'의 탑 모델들은 "아주 순수한 목소리"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음악 본연의 순수한 사운드를 내어준다고 한다.

 

Philosophy of Brodmann Speaker


Brodmann은 음악과 함께 생활하는 것은 열정, 아름다움, 스타일과 함께 생활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것은 Broadmann 제품을 통해 음악을 듣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Brodmann에서 생산하는 모든 스피커 시스템과 악기는 음악에 대한 열정의 직접적인 반영이라고 설명한다. 

Brodmann의 대부분의 직원들은 예술적인 작업을 통해 스스로가 음악가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과 함께, 끊임없이 예술적인 생각으로 Brodmann 제품을 고려하고, 제품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절차를 연구하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자신감으로 만들어진 Brodmann 제품들을 통해 유럽의 음악 전통에 영향을 주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에 미적인 기준을 세우는데에 큰 공헌을 하였다. 


브로드만시리즈.jpg

▲ Brodmann Speaker Joseph Brodmann Series


Brodmann 제품의 튜닝은 여전히 귀를 통해 전문적이고도 공들여 진행된다고 한다. 심지어 작은 나사 하나도 손으로 디테일하게 작업하며, 이러한 디테일함은 공명하는 악기를 만드는 것과 같다. 또한 Brodmann은 인증된 부품 업체에서 독점적으로 부품을 공급받아 이러한 신뢰를 완성한다고 한다.

Brodmann의 원료의 품질, 능숙한 제품 제작력, 디자인의 언어 및 음색에 대한 철학은 오랜 시간 동안 성장해왔다. 이러한 사운드와 함께 음악악기와 스피커 시스템의 제작 업체로 세계적인 성공을 이루었다. 현재 홍콩과 미국에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200개 이상의 디스트리뷰터를 가지고 있다. 



Brodmann 스피커의 모든것, Hans Deutsch


Hans Deutsch는 Brodmann 스피커를 제작하고 개발하는 일에 평생을 바쳐 온 엔지니어이다. 그는 "스피커는 실제와 같은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해 악기처럼 숨을 쉴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7.jpg

▲ Brodmann Speaker를 이끄는 Hans Deutsch


기존의 스피커는 필터 및 완충 장치를 인클로져 내부 및 외부에 왜곡과 불필요한 공진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Hans Deutsch의 설계는 처음부터 왜곡을 최소화 설계한다고 한다. 그는 이러한 완충장치를 없애기 위해 맞춤 설계된 드라이버와 매우 뻣뻣한 스피커 캐비닛을 개발했다. 이렇게 설계됨을 통해 어떠한 보정 없이 전기 신호를 따라 드라이버를 위치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조절된 공명, 음향 사운드 보드는 3차원적인 사운드와 실제적인 사운드를 완성한다고 한다.



Brodmann Speaker의 제품 특징


공진하지 않고는, 살아있는 소리가 될 수 없다!

기존 스피커 제작 기술의 주요 목표는 강력한 크로스 오버 필터링과 주파수 곡선의 평탄화 및  무거운 댐핑을 통한 공진의 제거이다. 하지만 이 방식은 소리 자체에 큰 이득을 주지 못한다고 한다. 사실 음악은 악기에 의해 연주된다. 따라서 본격적인 사운드 재생은 조화로운 공명을 갖춘 장비를 필요로 한다. 기존의 스피커는 모두 공명이 제거 되었기 때문에, 살아있는 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Brodmann은 말한다. 이러한 기존 스피커에 비교해 Brodmann은 스피커 자체가 악기이다. 물론 악기처럼 악기 고유의 소리와 액티브한 공진을 이용하지 않지만, 대신에 중립적인 사운드를 만들고 패시브한 공진을 사용한다고 한다. 


coservatory.jpg

▲ 수백년 쌓아 온 피아노 메이킹 기술을  Brodmann 스피커에도 접목시켰다.


ACOUSTIC ACTIVE(음향적 활성) 원리의 적용

더 나은 하이엔드적 음질 재생을 위한 기술 발전은 계속되고 있다. 이것은 적어도 사운드 향상에 관심이 있는 회사라면 이 부분에 많은 투자를 한다. 일반적으로 순수한 오디오 재생을 위해 이퀄라이저 또는 다른 톤 컨트롤 없이 오디오 기기를 구성하는 것은 하이엔드 오디오에서 일종의 관례가 되었다. 심플리즘과 프리미엄 퀼리티의 제품 제작은 오디오의 재생에 있어 최소한의 왜곡과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Brodmann은 Hans Deutsch이 말한 "Less is more(더한 것 없이 단순한 것이 가장 좋다)" 라는 생각과 함께, 그는 1970년의 개발부터 'Acoustic Active'의 원리에 따라 Brodmann 스피커 시리즈를 개발해왔다고 한다. 이렇게 현대적인 레코딩 방법, 앰프 기술과 음악 사운드 케이블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Brodmann 스피커는 전 세계적으로 수 많은 언론인과 하이파이 딜러와 뮤지션들에게 정통 사운드의 사실적인 사운드 경험을 만들어주어 호평받고 있다.


Brodmann의 사운드 목표

보편적인 음향 기술의 주요 목표는 무거운 댐핑에 의한 공명을 제거하고, 강력한 크로스 오버 필터링에 의해 주파수 곡선의 평탄화에 의한 공명의 제거이다. 하지만 Brodmann의 생각은 다르다. 그들은 기본적인 음향 원리에서 공진이 없다면 살아있는 소리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사실 모든 음악은 악기에 의해 연주되며, 본격적인 사운드 재생은 조화로운 공명을 갖춘 장비를 필요로 한다. 

사용자는 기존의 스피커가 좋은 사운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그 스피커들은 모두 공명이 제거 되었기 때문에, 살아있는 소리를 내어주지 못한다. 이러한 점에서 Brodmann 스피커는 그 자체가 악기이다. 물론 Brodmann 스피커는, 악기 고유의 소리와 활성 공명기를 사용하지 않지만, 대신에 중립적인 사운드를 만들고, 수동적인 공진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필수적인 공명의 재생은 Brodmann 음향 사운드의 비밀 중 하나이다.


vc7horn.jpg


Brodmann 스피커의 구조를 보여주는 제품 설명도



보편적인 스피커 VS. Brodmann 스피커

Brodmann 스피커는 가능한 최소의 왜곡만 만들기 위해 저역과 중역 드라이버, 트위터를 결합하여서 만들어진 2웨이 스피커이다. 사용되는 임피던스는 유닛 수와 일치한다. Brodmann은 이러한 다양한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전기 동적(electro-dynamic) 유닛을 사용한다고 한다. 사실 일반적인 스피커는 다이어프램를 통해 이렇게 균일하게 다량의 공기덩어리를 이동할 수 없다고 한다. 말하자면 일반적인 어떤 이온 드라이버, 리본, 정전식, 자기식이던지 밸런스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한다.

이러한 일반적인 설계는 모두 저역주파수에서 불균일 공기 흐름 일으키며, 다이나믹에서 리니어한 표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전기 동적(electro-dynamic) 스피커에서 보이스 코일은 영구적인 자기장 필드와 함께 기계적인 진동이 다이어프램을 통해 균일하게 이동하고, 조그만 관성 손실을 일으켜 공기가 떨도록 자극한다.


headerjb205_2.jpg

▲ Brodmann Speaker Joseph Brodmann Series 205



전체 가청주파수 스펙트럼의 재생

보통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최대 가청 주파수 범위는 20Hz - 20kHz 이다(주파수 웨이브의 길이는 1.6cm에서 16m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고역을 듣지 못하는 것을 제외하고, 인간의 귀는 미세한 뉘앙스까지 구별 할 수 있다. 이것을 만족시키기 위해, 풀 오디오 스펙트럼을 가능한 적은 왜곡에서 재생하기 위해서는 중,저역 유닛과 고역 유닛이 필요하다. 특히 낮은 주파수에서 이상적인 다이어프램 영역의 구현은 쉽지 않다. 

사실 16m 크기의 사운드 웨이브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등한 16m 직경을 가진 다이어프램 필요로 한다. 이것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특별한 사운드 조치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러한 것에 대한 기술로 Brodmann의 Hans Deutsch는 HornResonator 기술과 Acoustic Sound Board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 기술은 더 낮은 저역을 만들어주고, 순수한 다이나믹 표현을 위해 전기적 관성에서 자유로운 표면을 개발하였다. 


스피커 소리 퍼짐 모양.jpg

▲ Brodmann Speaker의 사운드 웨이브가 나가는 모습



완벽한 사운드 재생에 필수적인 'ACOUSTIC ACTIVE SYSTEM'

최소 음질적 왜곡 가능 : 인클로저 댐핑으로 과도한 공명을 흡수하는 동시에, 제진재는 비선형 효과 (non-linear effect)를 생성한다. 
최소 전자 왜곡 가능 : 소리의 미세 조정 주파수 필터에 의해 달성 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주파수 곡선은 주가능한 리니어하게 직선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리스닝 룸에 최적의 저역 적응성 : 큰 다이어프램은 부정확하고 큰 인클로저의 부정확한 사운드를 재생하기 보단 섬세한 사운드를 재생한다. 
오리지널 공명 및 음색의 재생 가능 : 최소한의 댐핑과 과도한 공명을 충분히 흡수한다.


Brodmann Speaker의 핵심 기술, HornResonator

Brodmann Hans Deutsch는 'Helmholtz Resonator Principle(헬름홀츠 공진기의 원리)'로 부터 자신의 특허인 'HornResonator'를 개발했다. 이 원리는 인클로저 내에서 다량의 공기를 스프링처럼 분출하는 것을 통해 베이스 다이어프램의 무게와 공기의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왼쪽 그림의 일반적인 스피커와 비교했을 때, 오른쪽에 있는 스피커는 뒤에 유닛의 반사되는 공명을 스피커의 공간을 통해 한번더 공명 시킴을 통해 악기처럼 스피커를 울리는 방식이다. 



horn1 (1).jpg



Brodmann의 특별한 기술인 'HornResonator' 기술은 많은 장점을 갖는다. 인클로져 내부의 공간인 공명기 튜브(Resonator Tube)를 통해 혼모양의 공명을 밖으로 보내는데, 이는 소리의 왜곡을 최소화하면서 리스닝룸 전체에 저역 전체를 증가시키면서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공명기 튜브(Resonator Tube)의 시작 부분에 있는 'deep bass filter(깊은 저역 필터)'는 정확한 주파수 영역을 만들게 하고, 혼모양의 사운드로 인해 사운드의 착색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headervc1_2.jpg


그저 하나의 공기터널로 쓰여지는게 아니라, 대량의 공기덩어리가 움직여 HornResonator가 다이어프램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실험은 간단하다. 음악을 플레이하고 라이터를 켜 공기가 지나가는 HornResonator 앞에 두면 불꽃이 비트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HornResonator의 모양의 각도는 기본적인 공명 톤의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전체 베이스에 스펙트럼에서 광범위하게 확산된다고 한다. 또한, 자연적인 음향 주파수 분할은 130Hz에서 일어난다. 

저역 유닛의 후면 사운드 필드가 HornResonator를 구동하는 동안, 130 Hz에서 위의 주파수는 전면에 있는 중저역 유닛을 통해 나오게 된다. 130Hz 영역대는 소리의 톤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영역대로 특히 왜곡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이 부분이 잘 나와주어야한다고 한다. 최소 왜곡을 가진 저역은 자연스러운 소리를 위한 기초이다. 아무리 스피커가 잘 만들어진다고 하더라도, HornResonator의 정교함 없이는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내어주기 힘들다는 점이 Brodmann이 만든 특별한 스피커의 철학이다. 



Brodmann Speaker 제품 소개


Brodmann Speaker Joseph Brodmann(JB) Series

Brodmann Series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Joseph Brodmann Series Signature 라인
 
하이엔드 오디오의 퀼리티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Jospeh Brodmann(JB) 시리즈는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천상의 소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비쥬얼적으로 JB 시리즈를 설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JB 시리즈는 사실상 음향과 시각적으로 무조건 실제로 경험해야만 그 실력을 알 수 있다고 한다. VC 시리즈로 얻어진 지식과, 수년에 걸친 연구 및 개발 작업을 기본으로, Brodmann은 순수한 음악, 미학과 장인 정신의 완벽한 상호 작용 만들기에 성공했다. 


스크린샷 2015-03-25 오후 3.02.37.png

Brodmann Speaker Joseph Brodmann Series 155


이것은 궁극의 사운드와 피아노 제작의 예술 및 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로 인해 사운드의 투명성, 반짝이는 음들의 폭포, 베이스의 깊이와 톤컬러의 넓은 스펙트럼 및 뉘앙스는 아주 까다로운 오디오파일들까지 감동시킨다고 한다. 또한, 정교한 핸드메이드 스피커는 단순한 사운드 스피커보다 휠씬 더 정교한 소리를 들려준다. 이것은 마치 음향적인 조각품과 같은 것으로 소리에 타협하지 않은 이 시대 최고의 스피커 중 하나라고 한다. 


jb155side_2.jpg

▲ Brodmann Speaker Joseph Brodmann Series 155의 옆면



Brodmann Speaker Vienna Classic(VC) Series

"Simply achieve Perfection(간단하게 완벽함을 얻을 수 있다)"

Vienna Classic Line(VC)은 정교한 작업과 엔지니어링과 예술의 조화로 결과로 나온 매혹적인 제품이며, 기술적인 솔루션으로 매우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힘과 평정심의 조화로 지금껏 들을 수 없었던 부드러운 소프트함과 아주 디테일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보통 음악가들은 자연스럽게 음악의 모든 요소들을 구별한다. 많은 작곡가나 가수들 중, 예를 들어 Lionel Richie나 후기 재즈의 전설 Oscar Peterson과 같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악기가 가진 오리지널 사운드와 오디오 시스템의 사운드 퀼리티를 비교에서, 특별한 악기나 연주가 깨끗한 다이나믹을 보여주지 못할때가 많다고 말한다. 


스크린샷 2015-03-25 오후 2.25.22.png

▲ Brodmann Speaker VC 7


그래서 Brodmann VC 라인은 가능한 왜곡을 최소화하고 가청음역대 풀 스펙트럼을 재현하고자 한다고 한다. 기존의 스피커 설계는 왜곡을 수정하고 다시 소리 파형을 만들어 소리는 깨끗할 수 있지만 소리의 왜곡이 있다는 점이 단점이다. 이것에 대한 열쇠는 인클로져 모양에 대한 복잡함에 있다. 

Brodmann의 특허인 "Horn Resonator(혼 공진기)"와 "Acoustic Sound Board(어쿠스틱 사운드 보드) "로 스피커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이 특허는 스피커의 측면에 우퍼 및 미들 톤을 만든것으로, 이 설계로 인해 패시브 보드는 활발하게 자극되어지는데, 이러한 효과는 유닛 멤브라인(막)을 가진것과 같다고 한다. 


headervc1_3.jpg

▲ Brodmann Speaker VC 1


Brodmann은 Sounding Board에 보강재를 적용하여 자사의 클래식 그랜드 피아노에서 비슷한 효과를 얻었다. 이러한 구조는 Brodmann 스피커에 직접적인 사운드와 사운드의 반사로 구성되어 자연스럽고 극도로 에어리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청취자에게, 마치 콘서트 홀에 앉아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한다. 디자인적으로도 Brodmann VC 라인은 자사의 피아노에 들어간 아름다운 마감과 같은 모습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은 스피커이다. 

또한, Brodmann VC 라인의 다양한 컬러선택은 인테리어의 측면에서도 매우 큰 장점이다. 이러한 다양한 장점으로 무장한 Brodmann VC 라인 스피커의 외관과 사운드 성능에 청취자는 진정으로 감동할 수 있다고 한다. 


headervc7_2.jpg

▲ Brodmann Speaker VC 7



Brodmann Speaker Festival Series

혁신적인 디자인이 뛰어난 성능과 가치를 만나 제작되는 Brodmann의 스피커입니다.

Brodmann Festival 시리즈는 품질을 완벽하게 Brodmann VC Master 시리즈와 일치하는 스피커 시스템이다. 좋은 디자인과 소재와 함께 Brodmann의 전통적 가치를 결합하여 만든 Festival 시리즈는 세계적인 하이엔드 사운드 오디오파일의 첫번째 단계로 훌륭한 선택이다.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가진 Festival 스피커 시스템은 아티스트의 실제적인 연주에 가장 가까운 사운드 성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Brodmann Festival 시리즈는 Joseph Brodmann Signature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Brodmann's New Sound Rod Technology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을 다양하게 적용했다는 장점이 있다. 그 결과 사운드 놀랄만한 사운드 성능을 내어준다고 한다. Brodmann Festival 시리즈는 시간을 초월한 우아함 뒤에 음향의 어떠한 복잡한 패턴이라도 인상적인 사운드로 표현해주는 제품이라고 한다. 우퍼 / 미드레인지 유닛은 톨보이 모델의 측면에 장착되어 있다. 


headerf2.jpg

▲ Brodmann Speaker F2


이것은 사운드가 아름답고 유선형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트위터는 자체 개발된 일렉트로 다이나믹 섀시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유닛의 구성은 다른 어떠한 스피커 시스템과 비교해서도 월등한 성능을 내어주며, 자유롭고 라이브한 성능을 내어준다고 한다. 

Brodmann의 철학은 디테일에 많은 중심을 둔다. 또한, Brodmann은 자체적으로 크로스 오버 필터를 생산하고 Brodmann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는 케이블을 생산한다. Brodmann의 스피커 시스템의 모든 구성 요소는 민감하고 조심스럽게 튜닝되었으며, 사용가능한 대부분의 악세서리도 자체적으로 생산하거나, 엄격한 제품 테스트 후 선택된다고 한다. 


headerfs_2.jpg

▲ Brodmann Speaker FS


Brodmann은 사운드에 대한 타협을 거부한다. 또한 Brodmann은 음악과 악기에 대한 구별된 열정으로 오디오파일의 영역에서 사운드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이 만나 가치를 만드는 제품이 바로 Brodmann Festival 시리즈이다. Brodmann이 설정한 사운드 표준은 고객에 의해 설정되는데, 고객이 오늘 어떻게 살고, 어떻게 가정을 디자인하고, 음악을 듣는지에 대해 디테일하게 조사하고, 무엇보다 실제로 음악이 연주되는 모든 장소, 즉 재즈바나, 필 하모닉 콘서트 홀, 라이브 경기장과 같은 장소에서 Brodmann Festival 시리즈를 사용하면 진정한 라이브 음악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Brodmann Speaker Inwall Series

Beautiful Listening, Beautiful Living

혹시 보지 않고 듣는 것만을 통해서 그 제품에 대해 푹 빠져 본적이 있습니까? Inwall 시리즈(벽체 스피커 시리즈)는 기술적인 큰 도전으로 시작된 스피커이다. Brodmann Inwall 스피커 시스템은 오늘날의 리빙 스타일에 따라 주변의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시스템에 대한 요구에 따라 개발된 스피커이다. 또한 소비자들은 스피커에서 음질적으로 좋고 사운드의 크기에서 큰 사운드를 원하지만 공간적인 제약이 있다. 이러한 점에서 주변의 환경을 손상시키지 않고 고급스러운 사운드 재생을 제공하는 Brodmann Inwall 시리즈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설치하면, 주변의 인테리어와 아주 잘 섞이면서 우아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스피커이다. 


headervc2i_4.jpg

▲ Brodmann Speaker Inwall 시리즈의 설치 사진


또한 Brodmann Inwall 시리즈의 패브릭 커버는 어떤 장식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이 스피커의 폭은 최소 118mm 밖에 되지 않아, 설치에 필요한 공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Brodmann Inwall 시리즈는 탁월한 기술로 그 실력이 인정된 Vienna Classic(VC) 시리즈의 기술에서 나온 스피커라고 한다. 이러한 Inwall 시리즈는 어떠한 사운드적인 풍부함이나 리얼리즘과 같은 오디오 품질의 희생없이 홈시어터나 스테레오 사운드로 사용될 수 있다. 


headervc7i.jpg

▲ Brodmann Speaker Inwall VC 71


Inwall 시리즈 트위터는 스피커 케이스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브 시스템은 저역 범위에서 최대 효율을 제공한다고 한다. 8개의 스피커는 소리를 전달하는 피아노의 공명판과 유사한 음향판을 자극하여 소리를 전달한다. 이것은 저역주파수에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하고, 폭발적인 다이나믹을 위해 18dB에까지 도달한다. 

또한 집을 신축하거나 재 설계를 계획 할 때, 연관하여 Inwall 시리즈 음향 구성은 거의 무한하다고 한다. 소비자가 이상적인 청취 경험과 함께 어떠한것을 상상하던지 간에, 집에서, 회사에서, 심지어 배에서 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Brodmann Inwall 시리즈는 아름다운 음악 감상과 아름다운 음악생활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스크린샷 2015-03-25 오후 3.57.57.png

스크린샷 2015-03-25 오후 3.57.42.png

▲ Brodmann Speaker의 Hans Deutsch가 제품 테스트 하는 모습


이상으로 Brodmann Speaker에 대해 살펴보았다. Brodmann Speaker는 지금까지 제작되었던 스피커와는 달리 스피커를 악기로 생각하여 스피커 내부의 공명을 없애는것이 아니라, 그 공명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내는 스피커로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렇게 스피커의 공명을 이용한 디자인을 통해 제품의 디자인을 살리고 기존의 스피커보다 보다 작은 설계를 통해 휠씬 더 큰 효율을 줄 수 있는 스피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풍부한 음악적 자양분을 먹고 성장한 Musical Instrument, Brodmann Speaker는 앞으로도 어떠한 기술개발과 신제품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Brodmann Speaker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된다.

 
 
하이엔드 오디오를 공부하다보면 수 많은 제작자를 알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명기들은 단 한 사람의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집요하고도 어느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열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 사람의 하이엔드 오디오를 향한 평생의 헌신을 통해 만들어진 회사가 있다. 바로 Brodmann Speaker이다.
 
 
 
 
 
logobig.jpg
 
 
 
 

아마 음악 전공을 하거나, 음악 전공을 하는 자녀가 있다면 한번쯤 본 적 있는 세계적인 명성의 Brodmann Piano와 함께 약 50여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있는 스피커 제조 회사이다. Brodmann Speaker는 음악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아주 좋은 음악적 영감들을 자양분으로 삼아 성장해왔다.
 
Brodmann Speaker의 한국 런칭을 위해 Brodmann Speaker의 CEO 디 베어운트 그룬(Di Bernd Gruhn)을 만나 Brodmann Speaker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방향과 목표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1.jpg
 
 
인터뷰어 : 하이파이클럽
인터뷰이 : 디 베어운트 그룬(Di Bernd Gruhn)
 
 

-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혹시나 Brodmann Speaker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자기 소개와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DBG: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Brodmann Speaker의 CEO인 Di Bernd Gruhn(이후 DBG로 축약) 입니다. 제가 Brodmann Speaker에서 일하게 된 계기는 참 긴 스토리가 있습니다. Brodmann Speaker를 이끌어가는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Hans Deutsch(이후 HD로 축약)는 아주 우연한 기회를 통해 만나게 되었습니다.
 
1980년 제가 18살이었던 때에 HD를 만났는데, 그 당시 오디오에 관심을 가지게 된 저는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했고, 돈을 모은 다음, 오디오를 사려고 짤츠부르크의 모든 오디오샵을 다니면서 음악을 들어보던때였습니다. 그러던 중, HD의 샵에 들르게 되었고, 거기에서 정말 소리가 아름다운, 저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는 한 스피커를 듣게 되었습니다. 매니저에게 이 스피커를 꼭 사고 싶다고 하니, 매니저가 "이건 당신이 가진 돈으로는 살 수가 없을 정도로 비싼 제품이다."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럼 이 시스템을 제작한 사람의 주소를 달라고 그래서 HD의 주소를 받아 방문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후 HD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계속적으로 HD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고, 저는 물리학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지멘스에서 일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기술 컨설팅 회사를 차려 일하다가 HD가 함께 일하자는 요청을 받아 Brodmann Speaker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1980년부터 HD와 친분을 가져 Brodmann Speaker의 개발과정에서 HD가 얼마나 연구하고 노력하며 스피커를 제작한 것을 알기에 Brodmann Speaker의 모든 제품을 제작한 HD처럼, 저 또한 엄청난 애착을 가지고 제품 개발과, 홍보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Brodmann Speaker는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에 소재한 스피커 전문회사입니다. 세계적인 피아노 메이커인 Brodmann Piano와 함께, Hans Deutsch가 개발한 독자 특허 기술인 "Horn Resonator(혼 레조네이터)"에 의해 탁월한 사운드를 내는 스피커 전문 제조 회사입니다.
 
 
4.jpg


 
- 홈페이지에 나온 Brodmann의 역사에 Maestro Herbert von Karajan이 Brodmann Speaker를 개발하는 Hans Deutsch를 발견하고, 진지하게 스피커를 만들어보라는 내용이 있던데 이 에피소드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보통 오디오 애호가들에게는 Karajan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지휘자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게 되었나요?
 
DBG: 사실 HD는 음악을 전공한 성악가였습니다. 그는 유럽 음악의 중심인 짤츠부르크 빈 모짜르테움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자신이 취미활동으로 하던 오디오 제작도 하고 있었죠. 마에스트로 카라얀이 언젠가 오페라를 진행하면서 HD와 만남을 가지고 되었고, 세상에 재능있는 성악가는 많지만, 너처럼 음악에 재능이 있으면서 스피커를 제작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하며 스피커를 제작해보라고 진지하게 설득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뒤,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녹음할 때 '마이크로포니스트(녹음시 마이크 셋팅을 하는 사람)'로 일을 하기도 하면서 점점 오디오 세계에 발을 들어놨다고 합니다.
 
 
7.jpg
 
▲ Brodmann Speaker의 개발을 이끌어 가는 Hans Deutsch
 
 
 
또한 HD는 스피커를 만들기에 학문적으로 가진 지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독일 아헨의 음향학교에서 스피커 제작에 필요한 공부들을 했습니다. 그런데 딱 2년만 공부하고 그만두었는데, HD말로는 2년정도 정말 스피커를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만 공부하였고, 학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2년만에 중퇴를 했다고 합니다.
 
 

-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시게 된 계기가 Brodmann 제품의 한국 런칭을 위해서라고 들었는데 Brodmann 제품에는 어떤 라인업이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DBG: Brodmann Speaker에는 크게 3가지의 라인업이 있으며, 이에 부가적으로 벽에 장착할 수 있는 INWALL 시리즈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커스터마이징 색깔로 선택하여 제작이 가능합니다.
 
먼저, 뮤직러버를 위한 entry 시리즈인 Festival 시리즈에는 톨보이형인 F1 / F2와 북쉘프형인 FS, 그리고 벽에 설치할 수 있는 FW가 있습니다.
 
 
페스티벌.jpg

▲ Brodmann Speaker Festival Series F1 / F2 / FS
 

두번째는 엘레강스한 Vienna Classic  시리즈가 있습니다. 모두 톨보이형으로 VC1 / VC2 / VC7이 있습니다. 또한 Vienna Classic 시리즈는 대형 앰프가 필요하지 않고, 중간 레벨의 앰프로도 울려줄 수 있는, 드라이빙이 쉬운 스피커입니다.
 
 
비엔나.jpg
 
▲ Brodmann Speaker Vienna Classic Series VC1 / VC2 / VC7

 
세번째는 Brodmann Speaker에서 최고의 라인인 Joseph Brodmann Signature 시리즈가 있습니다. 모두 톨보이형으로 JB155 / JB205가 있습니다.
 
 
브로드만시리즈.jpg
 
▲ Brodmann Speaker Joseph Brodmann Series JB155 / JB205 

 

-  Brodmann 스피커는 1970년 설립 이 후 약 45년이라는 세월동안 스피커 제작에 종사해왔다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이 기간 동안 축적된 기술적 노하우가 상당할 것 같은데요, 대표적인 기술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DBG: Brodmann Speaker는 다른 스피커와 다르게 외관에서부터 유닛의 개수가 다르고, 커다란 베이스 유닛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스피커는 트위터, 미드레인지 및 베이스 유닛을 가지고 있고, 베이스 유닛을 사용하여 베이스 리플렉트(Base Reflect : 저음 반향)을 사용하는데, 이러한 베이스 리플렉트의 사용은 레조넌스 피크(Resonance Peak : 공명 피크)가 생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크린샷 2015-03-25 오후 3.19.23.png
 
▲ Brodmann Speaker Joseph Brodmann Series JB205 
 
 
이러한 단점을 고치기 위해 특별하게 베이스 유닛을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스피커 옆면이 4mm정도 틈이 있는것을 통해 베이스의 효과를 내는 '혼 레조네이터(Horn Resonator)'라는 특허 받은 기술을 Brodmann Speaker에 사용합니다. 이 기술은 내부에 트랜스미션 라인(사운드 전달 장치)를 내부에 가지고 있으며, 자연적인 로우 패스 필터(Low pass filter)와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만약 베이스가 많은 음악을 재생하여 틈 앞에 라이터를 켜고 있으면 불이 왔다 갔다 할 정도의 공기 이동이 생깁니다.
 
 
 
스크린샷 2015-03-25 오후 3.26.09.png

▲ Brodmann Speaker의 "Horn Resonator"기술로 스피커의 옆면(빨간선)이 4mm 떨어져 있다.
 
 
 
 
이 기술도 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이전에 이 기술을 사용하였을때는 스피커의 정면 윗부분에 공간을 두어 혼 레조네이터 기술로 사용했었는데요, 점차 기술을 개량하고 발전시켜 현재는 스피커의 옆면에 수직적인 공간을 두는 것으로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통 스피커 내부에는 댐퍼 물질이 들어갑니다. 이렇게 댐퍼가 들어간다는 것은 무엇인가 잡음이나 왜곡이 있기 때문에 댐퍼가 들어가는데요, Brodmann Speaker의 내부에는 아무것도 없이 완전히 비어있습니다. 이렇게 완전히 비어 있다는 건 어떤 조정이나 변화가 필요가 없다는 뜻이며, 실제적으로도 레조넌스 피크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피아노가 소리를 내는 방식을 보면 굉장히 간단한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연주자가 피아노 건반을 치면 그와 동시에 건반과 연결된 햄머가 피아노 내부의 현을 때리게 되고, 그 소리가 울려 청취자에게 전달되게 됩니다. 피아노가 이렇게 간단히 소리가 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피커도 그렇게 울려야된다고 생각하는 것을 통해 아주 심플한 내부의 설계로 스피커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물론 모든 설계는 수 없는 테스트와 조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8.jpg

▲ Brodmann Speaker의 "Horn Resonator"기술로 퍼지는 사운드의 모양

또한, 유닛에서 Membrane(멤브란: 유닛 내부에서 진동음을 내는 막)은 아주 견고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져야만 하는데, 만약 멤브란이 움직이게 된다면 제대로 유닛을 울려줄 수 없고, 왜곡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견고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지기 위해 카본 파이버와 종이를 사용해서 만들고 있으며, 큰 베이스 유닛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멤브란이 작은 면적을 가지고 있어 멤브란이 구부러져 왜곡을 일으킬 수 있는 면적이 없어 왜곡이 엄청나게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4mm의 틈은 멤브란의 역할까지 하여 아주 효율적인 사운드를 내어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면 레조넌스 피크가 매우 작고, 큰 베이스 유닛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또한, 작은 유닛은 저역을 만들 수는 있지만, 큰 공기의 흐름을 만들 수 없는 단점을 여러 개의 유닛을 사용하는 것을 통해 저역을 만들어 내는 동시에 4mm의 틈을 통해 베이스의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Ignaz Bösendorfer의 스승인 Joseph Brodmann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피아노를 제작 및 판매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전에 음악을 전공했었는데, 개인적으로 Brodmann 피아노를 한번 쳐 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혹시 스피커를 제작하는것에 있어서 피아노 제작 과정에서 생긴 노하우를 적용한 것이 있나요?
 
DBG: 보신거와 같이 저희가 제작하는 제품중에는 피아노 제품군도 있습니다. 피아노 제품군 역시 굉장히 전통있는 역사와 엄청난 제품 퀼리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피아노를 제작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는 제품 외관의 마감입니다. 사실 아주 미세한 현미경으로 보게 되면 매끈한 외관도 오렌지 껍질의 표면처럼 울퉁불퉁한데요, 이러한 부분까지 없도록 최소 6주에서 7주의 피아노 마감 공정을 거치게 되며, 이렇게 탄생된 스피커의 옆면은 세계 최고의 피아노 마감처럼 아주 매끈하고 아름다운 광택을 내게 됩니다.
 
 
피아노.jpg
 
▲ Brodmann Piano Conservatory Series

 
 
10.jpg

▲ Brodmann Speaker Festival Series F2 White 버전(어떤 색깔로도 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저희 스피커를 바라보면 마치 거울 보는 것 같이 아주 매끈한 표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Brodmann Speaker를 가지게 된다면 세계 최고의 마감을 가진 스피커를 가지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저희는 대량 생산을 하는 것이 아닌, 이전부터 만들어 온 방식대로 핸드메이드로 모든 제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  Brodmann Speaker 제품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은 무엇이며, 타사와 비교해서 어떤 사운드를 내는지 궁금합니다. 이 제품의 특징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DBG: Brodmann Speaker에서 최고의 라인인 Joseph Brodmann Signature 시리즈 중 JB205가 있습니다. 이 제품에 대한 한가지 일화가 있습니다. 회사와 굉장히 친한 빈의 유명한 음악학교에 피아노 교수로 있는 지인이 있습니다. 이 지인이 음반 녹음을 한 후, 회사에 놀러온적이 있는데, 녹음한 음반을 Joseph Brodmann Signature JB205에 플레이 하였는데, 정말 자기가 녹음한 그 피아노 사운드라고 펄쩍 뛰며 기뻐했던적이 있습니다.
 
 
headerjb205_2.jpg

▲ Brodmann Speaker Joseph Brodmann Series JB205
 
사실 좋은 스피커일수록 피아노가 가진 본연의 음색을 내주어야하는데, 그러한 점에서도 JB205는 "Pure Voice System(순수한 음색 재생 시스템)"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최상의 피아노 사운드 뿐만 아니라, 각 음반에서 녹음된 음악 본연의 사운드를 아주 자연스럽게 내어줍니다.
 
또한, 왜곡이 없는 완벽한 크로스오버를 사용하여 "No phase distortion"(위상차 왜곡이 없는 것)을 통해 완벽한 사운드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Brodmann 제품들은 타사 제품과는 차별화된 부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이 제품 말고도 신제품들이 기대가 되는데요. 혹시 앞으로 나올 신제품이 있다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DBG: 얼마 전 HD에게 컴퓨터용 스피커를 만들어달라고 농담으로 얘기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얘기를 하고 난 얼마 후, 나에게 그 컴퓨터용 스피커를 보여주고 들려주었습니다. 생각보다 퀼리티가 너무 좋아서 좀 더 제품을 발전시켜서 출시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렇게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이제까지는 스피커 제품만을 제작하였지만, Brodmann Speaker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제품들과도 잘 매칭되는 앰프를 제작할 계획까지 있습니다. 
 
 

- Brodmann Speaker의 스피커를 만들 때 하는 가장 중요한 철학은 무엇인가요?

DBG: 우리가 만든 스피커의 외관 디자인은 순전히 사운드를 위한 디자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Brodmann Speaker는 굉장히 얇고 우아한 디자인을 가져 디자인에 굉장한 신경을 많이 쓰는줄 알고 있는데, 우리는 정말 사운드에만 신경을 쓰는 설계를 하고 있고, 이렇게 사운드에 신경을 쓰는 동시에 세계 최고의 피아노 마감을 통해 아름다운 외관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많은 오디오 제조사들은 과학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었다고 소개하지만 대부분이 그러한 기술에 대해 제대로 소개하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Brodmann Speaker는 완전히 과학적이고, 물리학적인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기를 원하고 그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테스트1.jpg
 
▲ Hans Deutsch가 새로운 트위터를 테스트 하는 모습

우리는 항상 우리의 제품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계속해서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러한 생각으로 세계 최고의 스피커를 만들기 위해 지금도 밤낮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75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HD는 아직도 하루에 14시간 이상을 연구하고 제품을 만드는 것을 보면 최고의 스피커를 만들기 위해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앞으로 한국을 시장에서 어떻게 판매가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세일즈 방향과 마케팅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DBG: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인도네시아만 빼고, 대부분의 아시아 나라에서 Brodmann Speaker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탑오디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런칭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라인업으로 인사드릴 저희 Brodmann Speaker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 향후의 계획들이 기대가 되는군요.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DBG: 감사합니다.
 
 
 
5.jpg

 
서두에서 설명하였듯이 Hans Deutsch라는 한 사람에 헌신에 의해 시작된 스피커의 개발은 놀라운 사운드를 내는 스피커가 세상에 태어나는 것으로 우리에게 크나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Brodmann Speaker는 스피커 내부에 어떠한 것도 넣지 않고 "Horn Resonator"라는 기술과 과학적인 설계를 통해 자연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청취자로 하여금 음악을 들으며 감동할 수 있는 그러한 스피커라는 느낌을 받았다.
 
Brodmann Speaker의 뛰어난 마감과 디자인, 특별한 기술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앰프까지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그 행보가 참으로 기대가된다.
 

Vienna Classic

 

Model VC 1

Frequency Range: 35 - 25,000 Hz ±3 dB
Acoustical Active 130 Hz - 4.5 dB/oct
Electrical 1.45 kHz - 6 dB/oct
Operational Output: 2.0 Watt for 91 dB/m
Nominal Load: 60 Watt
Music Load: 120 Watt
Nominal Impedance: 8 Ohm
Dimensions (H x W x D): 927 x 160 x 245 mm
Weight: 13 kg

The VC 1 may seem at first a rather modest floor-standing speaker. But there’s nothing diminutive about its sound.

After only a few notes, you will hear what the VC 1 was developed to do: seduce you into fully concentrating on the music. Despite the small dimensions, you will feel the full dynamics of a live concert. The VC 1 wants to be your constant musical companion.

 
배송은 주문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받으실 때까지 약 2-3일 정도 소요됩니다. (도서 산간지역 3-4일 소요)
•제품 수급에 의해 지연이 되는 경우 별도의 연락을 드린 후 배송을 하여 드립니다.
_ 전 제품 5만원 초과 상품은 배송비가 무료입니다.
(중고/전시품란의 일부상품 제외. 5만원 이하 상품은 3,000원의 배송비가 추가됩니다. )
_ 전제품 품질보증서가 들어있는 정식 수입원 제품입니다.
(일부 상품은 정식 수입품이지만 시리얼넘버로 정품관리를 하기 때문에 보증서가 들어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_ 제품을 설치하였거나 개봉후에는 반품 및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_ 제품 자체에 결함이 있을 경우 100%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합니다.
_ 이벤트(경매, 중고/전시품 판매, 특가&이벤트판매 등)를 통해 구매하신 제품은 제품의 결함 외에는 환불 및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_ 특별할인판매 및 기타 이벤트 판매의 경우 현금 주문은 24시간 이내에 입금되지 않으면 주문은 자동취소됩니다.
제품 개봉 및 설치를 하셨을 경우에는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 제15조 2항에 의거하여 교환 및 반품/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전시품, 위탁제품, 중고제품의 경우 반품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review 리스트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review 작성 폼
review board
이 름 :
평점 :      
내 용 :
review 리스트
이름
내용
평점
날짜
QnA 리스트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등록된 문의가 없습니다.
비밀번호 확인 닫기